18일 호주와 프리미어12 5차전일본에 져 자력 4강행 힘들지만도미니카共전 역전극 희망 엿봐박성한 “결승타 때 온몸에 전율”류중일호, 승리로 ‘유종의 미’ 도전한국 야구 대표팀은 유독 8회에 극적으로 승부를 뒤집는 경우가 많았다. 한국 야구의 가장 큰 쾌거 중 하나로 기억되는 2008 베이징 올림픽 일본과의 준결승에서도 2-2로 맞선 8회 대회 내내 극심한 슬럼프에 허덕이던 이승엽(현 두산 감독)이 극적인 투런포를 터뜨리며 6-2로 승리했고, 결승에서 쿠바를 꺾고 금메달을 따내기도 했다. 이외에도 2000 시드니 올림픽 일본과의 준결승, 200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과의 두 경기도 모두 8회에 경기를 뒤집어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