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창민 ⓒ곽혜미 기자[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결말은 허무한 방출이었다. 아직 31세로 한창 뛰어야 할 나이인데 은퇴 위기에 직면했다.NC 다이노스는 29일 선수단 개편에 나섰다. 심창민, 이현우, 하준수, 이우석, 김주환 등 투수 5명과 윤형준, 최우재, 김수윤, 김택우 등 야수 4명을 모두 방출하기로 결정한 것. 하루에만 선수 9명과 결별한 것이다.이들 중 심창민이라는 이름을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한때 국가대표까지 지냈던 정상급 사이드암 투수였던 그가 끝내 방출을 피하지 못한 것이다.2011년 삼성에 입단한 심창민은 2012년 37경기 39⅓이닝 2승 2패 1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1.83을 기록하면서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