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소준. ⓒ 두산 베어스▲ 배창현 ⓒ 두산 베어스[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투수 9명을 방출했다. 두산은 30일 잠실야구장에서 포스트시즌 대비 훈련을 진행한 가운데 '투수 박소준, 배창현, 이상연, 전형근, 이민혁, 한충희, 장원호, 문원, 남율 등 9명에게 재계약 불가를 통보했다'고 발표했다. 박소준의 방출이 눈에 띈다. 박소준은 청주고를 졸업하고 2013년 육성선수로 두산에 입단해 1군에서 선발과 불펜으로 기용됐다. 올해는 스프링캠프까지 5선발 경쟁 후보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으나 1군 1경기 등판에 그친 채 짐을 싸게 됐다. 1군 통산 성적은 34경기, 1승7패, 92이닝, 평균자책점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