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에서 노메달에 그친 파리올림픽 스타 김예지. 연합뉴스 "많이 아쉽다." 전국체육대회 공기권총 본선에서 '4점'을 쏴 결선 진출이 불발된 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임실군청)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예지는 13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사격 여자 일반부 10m 공기권총 본선에서 573점을 쐈다. 그는 전체 13위에 그치며 상위 8명이 겨루는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김예지의 결승행이 좌절된 건 단 한 발의 실수 때문이다. 공기권총 본선은 1시간 15분 동안 한 시리즈마다 10발씩 총 6시리즈(총 60발)을 쏴 순위를 가린다. 10.0점 이상은 10점으로, 9.0∼9.9점은 9점으로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