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의 무브먼트를 앞세워 KIA 1군 좌완 불펜진에 당당히 도전장을 내민 유지성 ⓒKIA타이거즈▲ 올해 1군 데뷔의 목표를 이룬 유지성은 내년 1군 정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KIA타이거즈[스포티비뉴스=오키나와(일본), 김태우 기자] 선발도, 불펜도 확실한 좌완이 많지 않던 시절이 있었다. 드래프트로 좌완을 뽑고, 트레이드로 좌완을 데려왔다. KIA는 그 노력의 보상을 2024년 받았다. 이제는 어느 팀과 비교해도 좌완 전력이 부족하지 않은 팀이 됐고, 그 좌완들은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이들을 보면서 두 부류가 나뉜다. 너무 탄탄한 좌완 전력에 좌절하는 이가 있을 것이고, 이들을 경쟁에서 꺾어보겠다고 이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