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L 제공 프로농구 KT의 가드 허훈이 한국프로농구연맹(KBL) 재정위에 회부됐다. 사유는 비신사적 행위다. 지난 7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정관장전이 끝난 뒤 광고판을 발로 찬 게 문제가 됐다. 이날 KT는 접전 끝에 안양에 73-74(16-25, 15-23, 26-11, 16-15)로 석패하면서 시즌 4패째를 안았다. 후반 3, 4쿼터에서 우위를 보이면서 뒷심을 펼쳤지만, 끝내 1점 차로 패하고 말았다. 역전을 하고, 재역전을 내줬다. 경기 막판에서야 리드를 짧게나마 잡았기에 경기를 극적인 역전승으로 굳힐 수 있는 기회를 놓친 것 또한 아쉬운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