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 제공가장 먼저 파리에 왔다가, 가장 먼저 파리를 떠나게 됐다.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전승을 거둬 ‘우승 후보’로까지 주목받았던 리닝 e스포츠(LNG)가 대회 8강에서 허무하게 탈락했다.LNG는 1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월드 챔피언십 8강전에서 웨이보 게이밍(WBG)에 1대 3으로 졌다. 이날 패배로 8강에 오른 8개 팀 중 가장 먼저 대회 탈락이 확정됐다.스위스 스테이지에서의 호성적을 떠올린다면 몹시 허무한 결과다. 이들은 앞서 팀 리퀴드, 비리비리 게이밍(BLG), 디플러스 기아를 연달아 잡아내면서 3승0패를 기록, 젠지와 함께 가장 빠르게 파리행을 확정 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