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소식 듣고 출발하려는데 표가 없어 입석으로 왔다" 5년만에 태극마크를 달고 훈련을 시작한 이승우 선수의 말입니다. 간절했던 기회를 잡은 이승우는 모든 걸 보여주고 싶단 포부를 밝혔습니다.임예은 기자입니다.[기자][대한민국 1:1 이란/친선경기 (2019년 6월)]2019년 열린 이란과의 평가전, 이승우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습니다.후반 31분 교체로 모처럼 찾아온 기회.이승우의 플레이는 그 누구보다 격렬했습니다.몸을 내던져 머리 태클을 시도하고, 언제 그랬냐는 듯 벌떡 일어나 끝까지 상대 선수를 따라 붙습니다.이 경기를 마지막으로 한동안 '대표팀 이승우'의 모습, 볼 수 없었습니다.2022년 수원FC에 둥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