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카드 챔피언십 오태준에 4-1 승리고교 중퇴 뒤 당구 집중…두차례 준우승김영원이 11일 열린 프로당구 NH농협카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당구대 위에 누워 승자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PBA 제공아들을 바라보며 긴장했던 부모님은 우승이 확정되자 환하게 웃었다. 고교 중퇴 뒤 당구에 집중한 ‘천재’의 당당한 표정에는 자부심이 가득했다. 17살 최연소 우승 기록의 기쁨은 덤이었다.‘당구 천재’ 김영원(17)이 11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 남자부 결승전에서 오태준(크라운해태)을 세트점수 4-1(15:13, 15:5, 7:15, 15:1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