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의 에르베 르나르 감독. [AP=연합뉴스 자료사진] 한때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사령탑 후보로 거론됐던 에르베 르나르(프랑스) 감독이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 감독으로 복귀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축구협회는 27일(한국시간) 르나르 감독과 국가대표팀 사령탑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5년 말까지이며, 2027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까지 연장 가능한 옵션을 포함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은 성적 부진으로 로베르토 만치니(이탈리아) 감독이 경질된 뒤 이틀 만에 새 사령탑을 맞이했다. 르나르 감독은 코트디부아르, 모로코, 잠비아 대표팀 감독 등을 지내고,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는 사우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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