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의 영원한 캡틴 박경수가 현역 은퇴를 결정했다. 은퇴식은 내년 초에 열릴 예정이다. KT 위즈 제공(엑스포츠뉴스 최원영 기자) 캡틴이 떠난다.KT 위즈는 18일 "KT의 '영원한 캡틴' 박경수(40)가 22년간의 프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은퇴한다"고 밝혔다.2003년 LG 트윈스의 1차 지명을 받고 프로에 데뷔한 박경수는 2015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FA) 이적을 통해 KT에 합류했다. 이후 10년간 팀의 핵심 선수이자 리더로 활약했다.박경수는 통산 204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9, 1396안타, 161홈런, 719타점, 727득점 등을 기록했다. 2021년 한국시리즈에선 공수 맹활약으로 팀의 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