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최대 14억 계약… 강인권 후임선수 시절 5년 동안 맏형 역할 하기도 현역 시절 NC에서 아버지 같은 역할을 하며 ‘호부지’(호준+아버지)라는 별명을 얻었던 이호준(48·사진) LG 코치가 NC의 사령탑을 맡는다. 프로야구 NC는 22일 “이호준 감독과 3년 최대 14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세부 내용은 계약금 3억원, 연봉 9억5000만원(1·2년 차 3억원, 3년 차 3억5000만원), 옵션 1억5000만원이다. 광주 중앙초-충장중-광주일고를 나온 이 감독은 1994년 해태(現 KIA)의 지명을 받아 프로에 입성했다. 해태를 시작으로 SK(현 SSG)와 NC를 거치며 2017년 현역에서 물러나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