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축구대표팀 사령탑에서 경질된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 연합뉴스사우디아라비아 축구 대표팀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14개월 만에 경질됐다.사우디축구협회는 25일(한국시간) 축구 대표팀 SNS를 통해 "만치니 감독과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8월 28일 사우디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만치니 감독은 A매치 20경기 8승7무5패(승률 40%)의 초라한 성적을 남기고 떠났다.만치니 감독은 세계적인 명장으로 평가받은 인물이다. 인터 밀란(이탈리아)을 지휘하며 세리에A 3연패(2005-06, 2006-07, 2008-09)를 달성했고, 2011-12시즌에는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