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고투저로 줄어든 완투 경기…"우승하려면 필승조 4명 만들어야장현식 역투[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국내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중간 계투가 총액 50억원 이상의 잭폿을 터뜨린 사례는 그리 많지 않다.2015년 안지만(은퇴)이 삼성 라이온즈와 4년 65억원에 계약한 것이 유일했다.불펜은 FA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기 어려웠고 장기 계약을 기대하기도 힘들었다.11일 LG 트윈스와 4년 52억원에 도장을 찍은 장현식(29)의 계약은 그래서 특별하다.장현식은 2021년 34홀드를 거두며 홀드왕을 차지했지만, 2023시즌 2승 2패, 3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4.06, 2024시즌 5승 4패, 16홀드,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