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호 감독. (광주=연합뉴스) 0-1로 뒤진 6회초 무사 1, 2루 위기에서 경기를 재개해야 하지만,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의 표정은 그리 나쁘지 않았다. 이범호 감독은 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7전4승제) 1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가 우천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선언된 뒤 환한 표정으로 인터뷰실에 들어왔다. 이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다소 긴장하고 흥분한 모습을 보였는데, 내일은 이런 부분을 개선하고 좋은 경기 감각으로 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차전을 한다는 편안한 마음가짐으로 1차전 남은 경기를 펼칠 수 있게 됐다"며 "잘 준비해서 내일 좋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