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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때문에 졌다” 처참히 끝난 ‘청정 홈런왕의 첫 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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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청정 홈런왕의 첫 월드시리즈는 너무나도 허무하게 막을 내렸다. “나 때문에 졌다”,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할 것”이라는 자평이 어울릴 만큼 참혹했다.
저지는 지난달 31일(이하 한국시각)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패한 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과의 인터뷰에서 모든 탓을 자신에게 돌렸다.

우선 저지는 자신의 5회 결정적인 수비 실책을 언급하며, “그 실책이 아니었다면 경기 결과는 달랐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월드시리즈 패배는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할 것”이라며 “내가 은퇴할 때는 승리한 기억도 남아있기를 원한다”며 다음을 기약했다.

뉴욕 양키스에서 여러 선수가 제 몫을 다 하지 못한 가운데, 실제로 저지의 부진이 가장 눈에 띄었다. 청정 홈런왕이자 팀의 캡틴이기에 더 도드라졌다.

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저지는 이번 월드시리즈 5경기에서 타율 0.222와 1홈런 3타점 2득점 4안타, 출루율 0.391 OPS 0.836 등을 기록했다.

전체 출루율과 OPS를 보면 썩 나쁘지 않은 내용. 하지만 저지는 대세가 뉴욕LA 다저스로 넘어간 1~4차전에 출루율 0.278와 OPS 0.411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또 저지는 홈런과 2루타로 성적을 어느 정도 끌어올린 5차전에서 치명적인 실책을 범하며 대량 실점의 빌미가 됐다. 정말 평범한 중견수 플라이를 놓친 것.

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저지가 아닌 그 어떤 중견수라도 백이면 백 잡아냈을 타구. 하지만 저지는 그 상황에서 실책을 범했고 이는 5-0의 리드를 모두 까먹는 5실점으로 이어졌다.

첫 4경기에서는 타격 부진, 그리고 마지막 5차전 치명적인 수비 실책. 5차전에서 때린 홈런과 2루타는 아무런 의미를 지니지 못하게 됐다.

청정 홈런왕 저지는 이처럼 1~4차전 타격, 마지막 5차전에서는 치명적인 수비로 팀의 기둥이 아닌 짐이 됐다.

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물론 정규시즌 수많은 홈런포로 팀을 포스트시즌 무대까지 이끌었으나, 월드시리즈에서 보여준 모습에는 변명을 할 수 없다.

이제 저지는 2025시즌을 준비한다. 청정 홈런왕이 다시 한 번 월드시리즈 무대에 나서 이번 해의 부진을 깨끗이 씻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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