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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준우승' 삼성 또 칼바람, 92홈런 거포도 떠난다…42SV 해외파 투수도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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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엽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거두고 올 시즌을 마무리한 삼성이 빠르게 선수단 정리 작업에 돌입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1일 "투수 김태우, 장필준, 홍정우, 김시현, 내야수 김동진, 외야수 이재호, 김동엽을 재계약 명단에 포함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들 가운데 역시 눈에 띄는 이름은 김동엽이다. 북일고 출신인 김동엽은 2009년 시카고 컵스에 입단했으나 메이저리그 데뷔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국내 무대로 '유턴'했다. 2016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SK에 지명된 김동엽은 2017년 125경기에 나와 타율 .277 22홈런 70타점 2도루, 2018년 124경기에 출전해 타율 .252 27홈런 76타점 11도루를 기록하면서 거포 타자로 이미지를 굳혔다.

김동엽이 삼성 유니폼을 입은 것은 바로 2019시즌을 앞둔 시점에서였다. 당시 SK는 김동엽을 삼성에, 삼성은 이지영을 키움에, 키움은 고종욱을 SK에 보내는 삼각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KBO 리그 역사상 최초로 단행된 삼각 트레이드였다.
김동엽은 2019년 60경기에서 타율 .215 6홈런 25타점 2도루에 그치며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지만 2020년 115경기에서 타율 .312 20홈런 74타점 4도루로 활약하며 부활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후 그의 야구 인생은 내리막길의 연속이었다. 2021년 69경기 타율 .238 4홈런 24타점 2도루, 2022년 30경기 타율 .221 2홈런 4타점에 그친 김동엽은 지난 해 4월까지 타율 .333 3홈런 9타점 1도루를 기록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터뜨린 것처럼 보였으나 끝내 69경기 타율 .255 5홈런 18타점 1도루에 그치며 이렇다할 결과를 남기지 못했다.

올해는 8경기에 나와 타율 .111 홈런 없이 2타점을 남긴 것이 전부였다. 지난 7월 30일 LG전에서 3타수 무안타를 남긴 것이 삼성에서의 마지막 경기로 남았다. 퓨처스리그에서는 38경기 타율 .288 2홈런 21타점 1도루. KBO 리그 통산 성적은 657경기 타율 .268 92홈런 316타점 24도루를 마크하고 있다.

▲ 김동엽 ⓒ삼성 라이온즈
▲ 김동엽 ⓒ삼성 라이온즈


한때 삼성의 마무리투수와 필승조로 뛰었던 해외파 출신 우완투수 장필준도 삼성을 떠난다. 장필준은 북일고를 졸업하고 2008년 LA 에인절스와 계약을 맺으며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그 역시 메이저리그 데뷔의 꿈은 이루지 못했고 2015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9순위로 삼성에 지명을 받았다.

장필준은 2016년 56경기 72이닝 4승 6패 4세이브 9홀드 평균자책점 5.13을 기록하면서 1군 불펜 자원으로 자리를 잡았고 2017년에는 마무리투수도 맡으며 56경기 67⅓이닝 4승 8패 21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4.68을 남기기도 했다. 2018년 61경기에 66⅓이닝 5승 5패 6세이브 13홀드 평균자책점 4.34를 기록하며 생애 첫 두 자릿수 홀드를 기록한 장필준은 2019년 61경기 69⅔이닝 3승 3패 11세이브 15홀드 평균자책점 3.62를 마크하며 필승조의 일원으로서 활약을 이어갔다.

2020년 31경기 36이닝 3패 4홀드 평균자책점 5.75로 조금씩 필승조에서 멀어진 장필준은 2021년 41경기 34⅔이닝 2홀드 평균자책점 7.27에 그쳤고 2022년 19경기 30이닝 3패 평균자책점 5.70, 지난 해 17경기 19⅓이닝 1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7.91로 부진한데 이어 올해는 1군에서 1경기만 나와 평균자책점 135.00을 남기고 쓸쓸히 1군 무대에서 사라졌다. 마지막 경기는 3월 24일 수원 KT전으로 ⅓이닝 5피안타 5실점에 그쳤다.

좌타 내야수 자원인 김동진도 삼성 유니폼을 벗는다. 지난 해 44경기에 나와 타율 .262 홈런 없이 8타점 3도루를 남겼던 김동진은 올해 30경기에서 타율 .108 1홈런 2타점으로 신통치 않은 방망이를 보였다. 퓨처스리그 성적은 54경기 타율 .321 홈런 없이 16타점 10도루.

아울러 삼성은 타치바나 1군 타격코치, 이병규 퓨처스 감독, 이정식 퓨처스 배터리 코치, 강봉규 육성군 타격코치, 권오준 재활군 코치 등 5명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

이병규 감독은 KBO 리그 통산 2043안타를 때린 레전드 출신으로 2022년 박진만 감독 체제 출범과 함께 수석코치로 합류해 주목을 받았다. 올해는 올스타 브레이크 때 퓨처스 감독으로 보직이 바뀌었고 결국 올 시즌을 끝으로 삼성을 떠나게 됐다.

▲ 김동진 ⓒ삼성 라이온즈
▲ 장필준 ⓒ삼성 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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