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조이 스포츠 분석]03월28일 키움:SSG KBO 분석 및 예측

키움 선발 투수 케니 로젠버그(1패 24.00)는 카드로 3연승에 도전합니다. 개막전인 22일 삼성 원정에서 3이닝 8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로젠버그는 자신의 잘못된 수비 하나가 대량 실점으로 이어지면서 무너진 바 있습니다. 홈 개막전 선발이긴 하지만 1회부터의 투구를 고려할 때 기대가 되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SSG의 드류 앤더슨(9.82)은 개막전에서 극도로 부진했던 모습을 다시금 승리에 도전합니다. 22일 두산과의 홈 개막전에서 3.2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앤더슨은 낮 경기에서는 성적이 좋지 않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증명했습니다. 작년 키움 상대로는 저승 사자와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야간 경기에서는 조금 다를 수도 있습니다.

선발 투수에서는 SSG가 미세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키움의 불펜진은 원종현이 블론을 터트리긴 했지만, 그 외의 투수들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주면서 연승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임시 마무리로 나선 박윤성이 실점을 허용하지 않은 것은 반가운 소식입니다. 그러나 셋업을 해줘야 할 원종현이 불안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SSG는 박종훈의 강판 이후 5.1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습니다. 특히 김건우가 4.1이닝을 노히트 노런으로 막아낸 것은 팀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투수진의 피로도도 조금 해소되었습니다.

불펜에서는 SSG가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키움은 2차전과 같은 기세를 보여주지 못했지만, 상대의 실책을 잘 이용했습니다. 무엇보다 정해영을 9회에 무너뜨린 것은 큰 소득입니다. 우완 투수 상대로는 큰 자신감을 가지고 있으며, 카디네스도 제 몫을 해주고 있습니다. 어느 팀도 방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SSG는 나균안과 박준우 상대로 5점을 득점했으나, 대부분의 득점이 상대의 수비 실수에서 나왔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홈에서 홈런이 터져야 하는데, 현재 홈런이 잘 나오지 않고 있어 원정에서는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타격에서는 키움이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승패 분석을 보면, NC와 함께 키움은 뛰어난 타격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광주에서 올라온 타격감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로젠버그가 개막전에서 눈에 띄게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것이 문제입니다. SSG 타선이 좋지 않다고는 하지만, 좌완 상대 타격에서는 기대할 만한 여지가 있으며, 앤더슨은 특히 키움, 그것도 좌타자 상대로 강한 편입니다. 게다가 SSG의 불펜은 현재까지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상성에서 앞선 SSG가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상 스코어는 6:4로 SSG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승패는 SSG 승리, 핸디는 키움 승리, 언더 오버는 오버, 5이닝 승패는 SSG 승리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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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