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연합뉴스[서울경제] 골프선수 김주형(22)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막판 역전패로 아깝게 우승을 놓친 후 라커룸 문을 파손한 것과 관련,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28일 스포츠동아에 따르면 김주형은 "우승을 차지한 안병훈에게 진심으로 축하해준 뒤 라커룸에 들어오니 선수로서 우승 기회를 살리지 못한 내 스스로 화가 났다"며 "나도 모르게 문을 세게 열었는데 한쪽 문이 떨어졌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김주형은 "이유를 떠나 라커룸 문이 파손된 것은 명백한 내 잘못이다. 팬 여러분, 대회를 주최해 주신 제네시스, KPGA, DP월드투어, 그리고 골프장 관계자분께도 죄송하다"면서 "주먹으로 내리치거나 그런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