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엽 ⓒ삼성 라이온즈[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거두고 올 시즌을 마무리한 삼성이 빠르게 선수단 정리 작업에 돌입했다.삼성 라이온즈는 1일 "투수 김태우, 장필준, 홍정우, 김시현, 내야수 김동진, 외야수 이재호, 김동엽을 재계약 명단에 포함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밝혔다.이들 가운데 역시 눈에 띄는 이름은 김동엽이다. 북일고 출신인 김동엽은 2009년 시카고 컵스에 입단했으나 메이저리그 데뷔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국내 무대로 '유턴'했다. 2016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SK에 지명된 김동엽은 2017년 125경기에 나와 타율 .277 22홈런 70타점 2도루, 2018년 124경기에 출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