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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트넘 하고 잘하니 탐난다! 180억에 팔았던 성골 유스 MF 재영입 추진...예상 이적료는 39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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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지난해 여름 판매한 유소년 팀 출신 미드필더 해리 윙크스 재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7일(한국시간)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에서 팀에서 활약했던 미드필더를 다시 데려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1996년생인 윙크스는 만 6세인 2002년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토트넘 유소년 체계에서 성장했다. 유망주 시절 다른 구단으로 임대 이적하지 않았던 윙크스는 2016년 7월 1군과 프로 계약을 맺었다.

본격적으로 기회를 받기 시작한 건 2016/17시즌부터였다. 활약상은 나쁘지 않았다. 윙크스는 2016년 11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경기에서 득점하며 EPL 데뷔골을 신고했다. 해당 시즌 윙크스는 33경기 1골 1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토트넘 최고의 유망주로 성장했지만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그는 2017/18시즌 발목 부상을 당해 2017/18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장기 부상의 여파는 컸다. 이후 성장세가 꺾인 윙크스는 이전의 모습을 회복하지 못했다. 2022/23시즌에는 삼프도리아로 임대됐지만 반전의 계기를 만들지는 못했다.

전력 외 자원으로 전락한 윙크스는 지난해 여름 레스터 시티로 이적하며 토트넘과 완전히 결별했다. 레스터 이적 후 부활에 성공했다. 윙크스는 지난 시즌 48경기 2골로 레스터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레스터는 2부리그 챔피언십 우승을 달성하며 1부리그 승격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 윙크스는 11경기 1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윙크스와 연결되는 구단은 토트넘이다. 윙크스를 판매한 후 이적료 1000만 파운드(한화 약 176억 원)를 얻은 토트넘은 1년 만에 윙크스와의 재회를 원하고 있다. 윙크스의 예상 이적료는 3200만 파운드(한화 약 564억 원)다. 이 이적이 성사되면 윙크스 거래에서 2200만 파운드(한화 약 388억 원)의 손실이 발생한다.





사진= 해리 윙크스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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