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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부상’ 프리먼 “월드시리즈 1차전 출전”···상태 회복, 다저스 타선 강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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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프레디 프리먼. Getty Images코리아


LA 다저스 베테랑 중심타자 프레디 프리먼이 월드시리즈(WS) 1차전부터 정상 출격한다.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은 23일 WS를 앞둔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그는 확실히 1차전에 출전한다”면서 “좋은 상태로 스윙할 수 있다”고 밝혔다.

프리먼은 지난달 말 오른 발목 염좌 부상을 당했다. 포스트시즌(PS)에 들어와 부상 여파로 몇 경기 결장했다. 특히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에서 4차전과 6차전에 결장했다. 출전한 경기에서도 부상 여파 탓에 활약도가 다소 떨어졌다. PS 8경기에서 출전해 32타수7안타 타율 0.219에 홈런 없이 1타점만 기록했다.

LA 다저스 프레디 프리먼이 지난달 27일 샌디에이고전에서 발목 부상으로 괴로워하자 로버츠 감독이 나가서 부축하며 이동하고 있다. Getty Images코리아


WS를 앞두고 휴식을 취하면서 상태는 많이 좋아졌다. 로버츠 감독은 “프리먼은 4일간 훈련에서 스윙, 타구 각도가 더욱 좋아졌다. 9이닝 풀타임을 견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그가 라인업에 돌아오면 팀 전체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먼도 이날 온라인 회견에서 “(WS 1차전에) 100% 출전할 수 있다. 휴식이 발목 회복에 크게 도움이 됐다. 경기에 나설 준비를 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3일 정도 달리고 있지 않지만, 하루 하루 좋아지고 있다. 타격은 문제 없다. 오늘 훈련도 달리는 것을 제외하고 모든 메뉴를 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승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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