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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프리미어12 유일 좌완 선발? 손주영 부상 낙마 위기→최승용 최종 승선 유력, '국제용 투수' 또 증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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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최승용이 2023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일본과 결승전 마운드에 올라 투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다가오는 11월 열리는 프리미어12 대회를 대비해 한국 야구대표팀이 소집된다. 하지만, 소집 전 좋지 않은 소식이 들려왔다. 올 시즌 토종 좌완 선발 투수로서 크게 성장한 손주영(LG 트윈스)이 팔꿈치 부상으로 낙마 위기에 빠진 까닭이다.

만약 손주영이 이탈한다면 대표팀 명단에서 남은 좌완 선발 투수는 최승용뿐이다. 지난해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에 이어 국제용 투수임을 또 증명할 기회기도 하다.

프리미어12 대표팀은 23일 고척돔으로 소집돼 한국시리즈 출전 팀 소속 선수들을 제외하고 훈련을 시작한다. 11월 1일과 2일에는 고척돔에서 쿠바와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를 계획이다. 훈련 명단에 35명 선수를 선정한 대표팀은 훈련 도중 컨디션을 점검해 최종 명단 30인을 추린 뒤 11월 8일 조별 예선이 열리는 대만으로 향한다. 
이번 훈련 소집 명단에서 좌완 선발 투수 자원은 단 두 명뿐이었다. 바로 손주영과 최승용이었다. 

손주영은 올 시즌 28경기(144.2이닝)에 등판해 9승 10패 1홀드 평균자책 3.79, 122탈삼진, WHIP 1.46으로 팀 선발진 한 자리를 제대로 꿰찼다. 포스트시즌에서도 상대 타자들을 압도하는 구위를 선보이며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던 손주영은 지난 플레이오프 4차전 구원 등판에서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껴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결국, 손주영은 팔꿈치 부상 진단을 받았다. LG 구단은 지난 22일 "손주영 선수는 MRI 및 병원 검진 결과 좌측 팔꿈치 굴곡근 및 회내근 1도 좌상 진단을 받았다"며 "프리미어12 참가여부 관련하여 대표팀과 협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팔꿈치 부상 회복 시간이 필요하기에 사실상 손주영의 대표팀 합류는 어려워졌다.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7회말 2사 1,3루 LG 손주영이 KT 오윤석을 헛스윙 삼진 아웃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종료시킨 뒤 포효하고 있다. 손주영은 팔꿈치 부상으로 프리미어12 대표팀 합류가 어려워졌다. 엑스포츠뉴스DB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1회초 두산 선발투수 최승용이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최승용은 23일 프리미어12 대표팀으로 소집돼 훈련을 시작한다. 엑스포츠뉴스 DB

손주영이 이탈한다면 대표팀 좌완 선발 자원은 최승용 단 한 명이다. 최승용은 올 시즌을 앞두고 팔꿈치 피로 골절 진단을 받아 오랜 기간 재활에 매진했다. 후반기부터 다시 팀에 돌아온 최승용은 12경기(27이닝)에 등판해 2승 1홀드 평균자책 6.00, 21탈삼진을 기록했다. 특히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에서 선발 등판한 최승용은 4.2이닝 3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쾌투를 펼쳤다. 

최승용은 포스트시즌 탈락 뒤 일본 미야자키 교육리그로 건너가 계속 공을 던지며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었다. 가장 최근 컨디션을 고려하면 최승용이 대표팀 명단에 들어가지 않을 이유가 없다. 

게다가 최승용은 지난해 APBC 대표팀에 발탁돼 국가대표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최승용은 지난해 APBC 대회에서 세 차례 구원 등판해 3.2이닝 2피안타 5탈삼진 3사사구 평균자책 2.45를 기록했다. 이번 프리미어12 대회 조별예선에서 만나는 호주와 대만, 그리고 일본을 APBC 대회에서 상대해본 점도 플러스 요인이다. 이번 프리미어12 대회 역시 최승용이 '국제용 투수'라는 평가를 더 확고히 받을 기회다. 

과연 최승용이 프리미어12 대표팀 최종 명단에 팀 동료 곽빈, 김택연과 함께 승선해 너무나도 짧게 끝난 두산 가을야구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 경기, 1회초 두산 선발투수 최승용이 역투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사진=엑스포츠뉴스 DB/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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