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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어쩌나’ 9년 만에 한국시리즈 눈앞인데…절뚝인 캡틴 구자욱, 좌측 무릎 내측 인대 미세 손상→3~4차전 출전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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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3차전 출전은 어렵다.”

이겼지만 웃을 수 없는 삼성 라이온즈다.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은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2차전에서 10-5 대승을 챙겼다. 이제 17일 3차전만 이기면 2015년 이후 9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티켓을 가져오게 된다.

삼성 구자욱.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구자욱.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삼성은 선발 원태인이 7이닝 4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다. 데뷔 첫 포스트시즌 승리를 챙겼다. 2014년 11월 11일 키움 히어로즈와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승리를 가져온 윤성환 이후 3626일 만에 나온 삼성 토종 투수 선발승이다. 이어 김윤수가 7회 2사 만루에 올라와 오스틴 딘을 삼진으로 돌렸다. 이어 좌완 이승현이 0.2이닝 무실점, 우완 이승현이 0.1이닝 3피안타(1피홈런) 3실점, 김태훈이 1이닝 1피안타(1피홈런) 1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은 1차전 10점에 이어 2차전에서도 터졌다. 2회 김영웅의 솔로홈런, 5회와 7회 김헌곤의 연타석 투런포, 6회와 7회 르윈 디아즈의 연타석 홈런이 나왔다. 김헌곤은 4타수 3안타(2홈런) 4타점 2득점, 디아즈가 4안타(2홈런) 3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삼성은 14안타를 폭발했다.
그러나 마냥 웃을 수 없었다. 캡틴 구자욱이 부상으로 빠졌기 때문이다. 구자욱은 1회말 2사 후 우전 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이후 2루 도루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왼쪽 무릎 통증을 느꼈기 때문이다. 트레이닝 파트가 올라와 구자욱의 상태를 확인했다. 구자욱은 일단 그라운드에 남겠다는 신호를 보냈다. 르윈 디아즈의 2루타가 나왔다. 구자욱은 3루를 돌아 홈을 밟았지만 절뚝이며 들어와 모두의 걱정을 샀다.

결국 삼성 벤치는 2회초 수비에 들어가기에 앞서 구자욱 대신 이성규를 투입했다.

삼성 구자욱.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삼성 관계자는 “구자욱 선수는 1회말 2루 도루 슬라이딩 과정에서 왼쪽 무릎 통증을 느껴 선수 보호차 교체되었다. 추후 몸 상태 체크 후 병원 이동 및 진료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로부터 정확히 10분 후 삼성 관계자는 “대구 SM영상의학과 의원으로 이동해 상세 검진 예정이다. 검사 결과가 나오면 전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경기가 끝나기 직전 검진 결과가 나왔다. 삼성 팬들로서는 믿을 수 없는 결과였다. 삼성 관계자는 “대구 SM영상의학과의원 MRI 검사 결과 좌측 무릎 내측 인대 미세 손상 소견이다. 3, 4차전은 출전이 어려울 것 같다”라고 말했다.

구자욱은 1차전에 어지럼증을 안고도 4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구토 증상을 보일 정도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음에도 투혼을 발휘했다.

박진만 감독은 “이기고도 흥이 나지 않는다. 주축 선수인 구자욱이 좌측 내측 인대 쪽에 미세 손상을 입었다. 지금으로 봤을 때는 3,4차전 출전은 쉽지 않을 것 같다. 하루 휴식 후 상황을 보겠다”라며 “지금 통증을 많이 느낀다. 하루 지나면 윤곽이 나올 것 같다. 5차전은 미리 말씀드리기가 애매하다”라고 말했다.

삼성 구자욱.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삼성은 이겼지만 웃을 수 없었다.

[대구=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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