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뉴욕 메츠에 9:0 완승…NLCS 1차전 기선제압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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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CS 1차전에서 결승득점을 올린 다저스 무키 베츠)
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NLCS)에서 무려 36년 만에 다시 만난 LA 다저스와 뉴욕 메츠의 1차전 결과는 홈팀 다저스의 9:0 완승으로 끝났다.
다저스는 14일(한국시간) 뉴욕 메츠를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NLCS) 1차전을 가졌다. 두팀이 NLCS에서 격돌한건 지난 1988년 이후 처음이다.
이날 다저스는 선발투수로 잭 플래허티(29)를 마운드에 올렸다. 그는 올 정규시즌에서 13승 7패 평균자책점 3.17의 호투를 펼쳤다. 하지만 이날 경기 전까지 이번 포스트시즌에선 2경기에 선발 등판해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5.68로 부진했다.
(뉴욕 메츠가 선택한 NLCS 1차전 선발 센가 코다이 카드는 실패로 끝났다)
이에 맞서는 뉴욕 메츠는 선발로 일본인 투수 센가 코다이(31)를 선택했다. 그는 올 정규시즌에서 부상 때문에 대부분의 시간을 재활에만 매달렸다. 시즌 말미에 복귀하긴 했지만 단 1경기에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3.38의 성적을 남겼다. 포스트시즌에선 2경기에 등판해 단 3이닝 투구에 그치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 중이다.
이날 경기에서 선취점을 뽑은 건 홈팀 다저스였다. 이들은 1회말 공격 때 2번 타자 무키 베츠(32)와 3번 타자 프레디 프리먼 그리고 4번 타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32)의 연속 볼넷으로 원아웃 주자 만루찬스를 만들었다. 그리고 6번 타자 맥스 먼시(34)가 상대팀 선발투수 센가를 상대로 2볼 1스트라이크에서 4구, 92마일짜리 커터를 받아쳐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로 연결했다. 다저스가 2:0으로 앞서 나가는 순간이었다.
다저스는 2회말 공격 때도 득점을 올렸다. 선두타자로 나온 8번 타자 개빈 럭스(27)가 볼넷을 얻어 진루하자 다저스는 후속타자 토미 에드먼(27)에게 희생번트를 시켜 럭스를 2루로 보내는데 성공했다. 이후 원아웃 주자 2루 상황에서 나온 오타니 쇼헤이(30)는 상대팀 선발투수 센가를 상대로 초구, 90.7마일짜리 커터를 잡아 당겨 1루수 옆을 빠져 나가는 1타점 적시타로 연결했다. 다저스가 3:0으로 앞서 나가는 순간이었다.
(NLCS 1차전에서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한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뉴욕 메츠는 센가가 단 1과 1/3이닝 만에 3실점 하자 바로 리드 가렛(31)을 투입하는 투수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하지만 불펜투수들도 다저스의 타력을 쉬 막아내지 못했다.
다저스는 4회말 공격 때 선두타자로 나온 키게 에르난데스(33)가 안타를 치고 나가자 곧바로 다음타자 럭스에게 희생번트를 지시해 1사 주자 2루 상황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후속타자 에드먼이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로 1점을 더 달아났다.
다저스의 화력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다음 타자 오타니 쇼헤이(30)도 우익수 앞 안타를 쳐 에드먼이 홈에 들어오며 추가점을 뽑아냈다. 계속된 찬스에서 1루수 프리먼이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쳐 오타니 마저 홈에 들어왔다. 다저스가 6:0으로 앞서 나가는 상황이 됐다.
이후 두팀은 약속이나 한 듯 지루한 투수전을 전개했다. 그대로 6:0의 점수가 최종 스코어가 되는 듯 했다. 하지만 다저스는 8회말 공격에서도 3점을 추가해 점수 차이를 9:0까지 벌렸다. 다저스는 이날 단 9안타로 9득점하는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했지만 뉴욕 메츠는 다저스 선발 플래허티의 호투에 눌려 단 3안타에 그치며 침묵했다.
NLCS 1차전에서 완승을 거두며 기선을 제압한 다저스는 하루 뒤인 15일 같은 장소에서 2차전을 갖는다.
사진=MHN스포츠 DB
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NLCS)에서 무려 36년 만에 다시 만난 LA 다저스와 뉴욕 메츠의 1차전 결과는 홈팀 다저스의 9:0 완승으로 끝났다.
다저스는 14일(한국시간) 뉴욕 메츠를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NLCS) 1차전을 가졌다. 두팀이 NLCS에서 격돌한건 지난 1988년 이후 처음이다.
이날 다저스는 선발투수로 잭 플래허티(29)를 마운드에 올렸다. 그는 올 정규시즌에서 13승 7패 평균자책점 3.17의 호투를 펼쳤다. 하지만 이날 경기 전까지 이번 포스트시즌에선 2경기에 선발 등판해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5.68로 부진했다.
(뉴욕 메츠가 선택한 NLCS 1차전 선발 센가 코다이 카드는 실패로 끝났다)
이에 맞서는 뉴욕 메츠는 선발로 일본인 투수 센가 코다이(31)를 선택했다. 그는 올 정규시즌에서 부상 때문에 대부분의 시간을 재활에만 매달렸다. 시즌 말미에 복귀하긴 했지만 단 1경기에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3.38의 성적을 남겼다. 포스트시즌에선 2경기에 등판해 단 3이닝 투구에 그치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 중이다.
이날 경기에서 선취점을 뽑은 건 홈팀 다저스였다. 이들은 1회말 공격 때 2번 타자 무키 베츠(32)와 3번 타자 프레디 프리먼 그리고 4번 타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32)의 연속 볼넷으로 원아웃 주자 만루찬스를 만들었다. 그리고 6번 타자 맥스 먼시(34)가 상대팀 선발투수 센가를 상대로 2볼 1스트라이크에서 4구, 92마일짜리 커터를 받아쳐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로 연결했다. 다저스가 2:0으로 앞서 나가는 순간이었다.
다저스는 2회말 공격 때도 득점을 올렸다. 선두타자로 나온 8번 타자 개빈 럭스(27)가 볼넷을 얻어 진루하자 다저스는 후속타자 토미 에드먼(27)에게 희생번트를 시켜 럭스를 2루로 보내는데 성공했다. 이후 원아웃 주자 2루 상황에서 나온 오타니 쇼헤이(30)는 상대팀 선발투수 센가를 상대로 초구, 90.7마일짜리 커터를 잡아 당겨 1루수 옆을 빠져 나가는 1타점 적시타로 연결했다. 다저스가 3:0으로 앞서 나가는 순간이었다.
(NLCS 1차전에서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한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뉴욕 메츠는 센가가 단 1과 1/3이닝 만에 3실점 하자 바로 리드 가렛(31)을 투입하는 투수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하지만 불펜투수들도 다저스의 타력을 쉬 막아내지 못했다.
다저스는 4회말 공격 때 선두타자로 나온 키게 에르난데스(33)가 안타를 치고 나가자 곧바로 다음타자 럭스에게 희생번트를 지시해 1사 주자 2루 상황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후속타자 에드먼이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로 1점을 더 달아났다.
다저스의 화력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다음 타자 오타니 쇼헤이(30)도 우익수 앞 안타를 쳐 에드먼이 홈에 들어오며 추가점을 뽑아냈다. 계속된 찬스에서 1루수 프리먼이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쳐 오타니 마저 홈에 들어왔다. 다저스가 6:0으로 앞서 나가는 상황이 됐다.
이후 두팀은 약속이나 한 듯 지루한 투수전을 전개했다. 그대로 6:0의 점수가 최종 스코어가 되는 듯 했다. 하지만 다저스는 8회말 공격에서도 3점을 추가해 점수 차이를 9:0까지 벌렸다. 다저스는 이날 단 9안타로 9득점하는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했지만 뉴욕 메츠는 다저스 선발 플래허티의 호투에 눌려 단 3안타에 그치며 침묵했다.
NLCS 1차전에서 완승을 거두며 기선을 제압한 다저스는 하루 뒤인 15일 같은 장소에서 2차전을 갖는다.
사진=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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