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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데뷔골' 오현규, 자신감 'UP'..."앞으로 더 많은 득점 넣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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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오현규(KRC행크)가 감격적인 A매치 데뷔골을 터뜨리고 한국 축구의 요르단 원정 완승에 힘을 보탰다. 후반 교체 투입돼 제 몫을 톡톡히 해내면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 월드컵 3차 예선에서의 맹활약을 기대케 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오후 11시 요르단 암만의 암만국제경기장에서 요르단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3차전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홍명보 감독은 이날 요르단을 상대로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손흥민이 왼쪽 허벅지 뒤 근육 부상으로 이번 B조 3~4차전에 합류하지 못한 상황에서 이강인-이재성-황희찬 등 유럽파 3인방을 2선에 배치하는 공격 전술을 짰다. 최전방에는 주민규가 원톱으로 나섰다.

한국은 전반 23분 황희찬이 요르단의 거친 태클에 부상으로 엄지성과 교체되는 악재 속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전반 38분 이재성의 헤더 선제골이 터지면서 1-0 리드를 잡고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홍명보 감독은 후반 7분 주민규를 빼고 오현규를 투입하는 전술 변화를 줬다. 오현규는 그라운드를 밟자마자 특유의 폭넓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요르단 수비 라인을 괴롭혔다.

오현규는 후반 23분 한국의 역습 상황에서 짜릿한 골맛을 봤다. 배준호의 패스를 받아 요르단의 박스 안을 파고든 뒤 스텝 오버에 이은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오현규의 발을 떠난 볼은 낮고 빠르게 골대 하단으로 향했고 골망을 흔들었다. 오현규는 요르단 골키퍼 꼼짝 못하게 만든 멋진 득점과 함께 스코어를 2-0으로 만들었다.

오현규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던 지난 2022년 11월 11일 아이슬란드와의 친선 경기에서 A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이날 요르단과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게임 전까지 태극마크를 달고 12경기를 뛰었지만 데뷔골에 대한 갈증을 풀지 못하고 있던 상태였다.

오현규는 추가 득점이 절실했던 순간 번뜩이는 움직임으로 A매치 데뷔골을 수확했다. 오현규는 골맛을 본 뒤 한국 원정 팬들이 몰려 있는 관중석으로 달려가 멋진 세리머니를 펼쳤다.



오현규는 경기 종료 후 TV 인터뷰에서 "오늘 너무 쉽지 않은 경기였다. 우리가 하나가 되어 승리할 수 있었고 너무 행복하다"며 "(한국에서 중계 방송을 보셨을) 국민들과 여기 현장에서 응원해 주신 관중들에게 승리를 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국가대표)경기를 많이 뛰었음에도 데뷔골이 나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앞으로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해보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오현규는 소속팀에서 공식경기 기준 최근 4경기에서 4득점을 기록 중이다. 지난 7월 스코틀랜드 셀틱FC를 떠나 벨기에 헹크로 이적한 뒤 지난달 22일 FCV 덴더르와의 경기에 교체 출전해 데뷔골을, 이어 28일 메헬렌전에는 30여분을 소화하면서 동점골과 극장 역전골을 뽑아내 팀에 승리를 안겼다.

홍명보 감독은 오현규의 등장으로 최전방 원톱 활용 옵션이 하나 더 늘어났다. 오현규는 2001년생으로 올해 만 23세로 매우 젊다. 유럽 진출 전 상주 상무에서 일찌감치 군 복무를 마쳤기 때문에 소속팀에서 경기력을 꾸준히 유지한다면 2026 북중미 월드컵 주전 경쟁에 충분히 도전할 수 있다.  

한편 한국은 이날 승리로 2승 1무, 승점 7점을 기록하며 1경기를 덜 치른 이라크(1승 1무·승점 4)를 제치고 B조 1위로 올라섰다. 요르단은 1승 1무 1패, 승점 4점으로 요르단과 동률을 이뤘지만 득실차에서 밀려 선두에서 3위로 밀려났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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