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조이 스포츠 분석]06월08일 삼성:NC KBO 분석 및 예측 스포츠중계:스포츠무료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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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선발 투수 아리엘 후라도(5승 5패 2.71)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섭니다. 3일 SSG 원정에서 5.1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후라도는 강점인 야간 경기에서 무너졌다는 점이 꽤 아픈 포인트입니다. 4월 26일 NC 상대로 홈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두었는데, 의외로 5일 휴식 후 등판 내용이 좋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할 것입니다.
NC의 신영우(16.20)는 1군 복귀전을 가집니다. 4월 29일 KIA 원정에서 0.2이닝 3실점으로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후 2군으로 내려갔던 신영우는 퓨처스에서도 기복이 심한 투구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직전 5월 28일 롯데 2군 상대로 7이닝 1안타 1실점의 호투를 보여주었고, 그 투구가 그를 불러올린 큰 이유가 되었을 것입니다. 선발에서 삼성의 우위가 예상됩니다.
삼성의 불펜진은 레예스가 3이닝 4실점을 기록하며 5시 경기에서 약하다는 문제를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이후 불펜이 올라오는 족족 무너지며 6이닝 7실점을 허용했고, 결국 역전패로 이어졌습니다. 오승환과 임창민은 갈수록 활용도가 떨어지는 투수가 되어가는 느낌이 강합니다. 반면 NC의 신민혁은 1.2이닝 6실점이라는 최악의 투구를 기록했습니다. 물론 실책이 4개가 발생했으니 신민혁 입장에서는 억울할 만도 합니다. 그러나 이후 불펜이 7.1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내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고, 타선도 그 기대에 부응했습니다. 다만 소모가 너무 많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불펜에서는 막상막하의 상황입니다.
삼성은 신민혁 상대로 상대의 실책을 묶어 6점을 올렸고, 손주환 상대로 류지혁의 홈런이 터지며 도합 7점을 기록했습니다. 11개의 안타를 기록한 것도 좋았고, 전체적으로 야수들은 할 만큼 했습니다. 전날 경기의 패배는 불펜의 부진이 큰 원인이었습니다. NC는 삼성의 투수들이 올라오는 족족 무너뜨리며 홈런 2발 포함 무려 11점을 올렸고, 19개의 안타가 폭죽처럼 터졌습니다. 혼자서 홈런 포함 5안타를 기록한 김주원과 5타점을 올린 박민우는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흐름이 이어질 수 있느냐가 무엇보다 중요할 것입니다. 타격에서는 막상막하의 상황입니다.
승패 분석을 보면, 타격전 끝에 웃은 것은 NC였습니다. 유독 대구에만 오면 한 번 터질 때 무섭게 터지는 흐름이 또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후라도는 4일 휴식 후 등판 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는 투수이며, NC 상대로 호투한 경험도 있습니다. NC 입장에서는 신영우의 생소함에 승부를 걸겠지만, 아직 신영우는 초기 상태의 목지훈, 즉 제구 문제를 안고 있는 투수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삼성이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상 스코어는 7:4 삼성 승리입니다. 승패는 삼성 승리, 핸디는 삼성 승리, 언더 오버는 오버입니다. 5이닝 승패는 삼성 승리로 예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