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조이 스포츠 분석]04월15일 LG:삼성 KBO 분석 및 예측
LG 선발 투수는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1승 2패 8.31)로,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9일 키움 원정에서 5.1이닝 4실점으로 패배한 에르난데스는 한국 진출 이후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제구에서 심각한 문제를 보이고 있지만, 다행히 이번 경기가 홈 경기라는 점은 긍정적입니다.
삼성의 선발 투수는 아리엘 후라도(1승 2패 2.67)로, 시즌 2승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9일 SSG와의 홈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리를 거두지 못한 후라도는 팀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올해 원정 투구가 좋고, 작년과 달리 잠실 첫 등판이 좋았던 점을 고려하면 기대를 높일 수 있습니다.
선발 투수에서는 삼성의 미세한 우위가 보입니다.
LG의 불펜진은 손주영이 3이닝 6실점으로 조기 강판된 뒤 6이닝 동안 3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이지강과 이우찬의 실점은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지만, 이우찬의 실점은 신뢰를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삼성의 불펜은 레예스가 2이닝 5실점으로 대참사를 겪은 후 6이닝 1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이승민이 3.2이닝 동안 3안타 1실점으로 잘 막아준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만 1점 차 경기였음을 고려할 때, 그 1점이 너무 컸던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배찬승은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불펜에서는 LG가 미세한 우위를 보입니다.
LG는 최승용 상대로 2득점을 올렸지만, 5안타와 6사사구로 겨우 2득점한 것이 문제입니다. 집중력이 떨어진 상태였고 이후 불펜을 전혀 공략하지 못한 모습이었습니다. 다행히 하루의 휴식으로 리셋할 수 있는 점은 긍정적입니다.
삼성은 소형준 상대로 막혀 있다가 KT의 불펜을 공략하며 5점을 올렸습니다. 아쉬운 점은 8회초 무사 3루에서 동점을 만들지 못한 것입니다. 원정에서는 한 방이 부족한 모습이 결정적일 때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이번 경기는 잠실에서 열립니다.
타격에서는 LG가 우위를 보입니다.
양 팀 모두 일요일 경기에서 쉽게 이길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이를 놓쳤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누가 먼저 이 흐름에서 벗어나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후라도의 호투는 거의 확정적이지만, 변수는 에르난데스가 될 것입니다. 홈에서의 에르난데스는 이전과 다른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결국 불펜전 가능성이 높으며, 최근 삼성의 불펜이 결정적일 때 무너지고 있는 점이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불펜에서 앞선 LG가 신승을 거둘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상 스코어는 4:3 LG 승리입니다. 승패는 1승 1패, 핸디는 삼성 승리, 언더 오버는 언더, SUM은 홀, 5이닝 승패는 무입니다.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