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조이 스포츠 분석]04월15일 롯데:키움 KBO 분석 및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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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선발 투수 나균안(1패 3.95)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9일 KIA와의 홈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패배를 당한 나균안은 꾸준히 QS급의 투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홈 경기임을 고려할 때 5~6이닝 동안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키움의 선발 투수 케니 로젠버그(2승 2패 4.13)는 시즌 3승 도전에 나섭니다. 9일 LG와의 홈 경기에서 8이닝 4안타 13삼진의 뛰어난 투구로 승리를 거둔 로젠버그는 특히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는 홈과 원정의 차이를 줄일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롯데의 불펜진은 김진욱이 1.1이닝 6실점으로 조기 강판된 이후 6.2이닝 동안 3실점을 기록하며 제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그러나 김상수가 결정적인 2점 홈런을 허용한 것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결국 정철원과 김원중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키움의 불펜진은 조영건이 1.1이닝 2실점으로 조기 강판된 이후 6.2이닝 5실점을 기록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특히 박주성의 4실점은 경기 흐름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강준의 무실점은 다행이지만, 추격조는 포기해야 할 것 같습니다.
롯데의 타격은 이용찬을 공략한 것은 긍정적이었으나 이후 찬스를 놓치며 나머지 7이닝 동안 단 1점에 그친 것이 문제입니다. 최근 롯데는 홈에서 경기 후반 집중력이 들쑥날쑥한 편이며, 전민재와 유강남이 팀 내 유일한 3할 타자라는 점은 심각한 문제입니다.
키움은 문동주의 강속구에 막혀 1점으로 끝났습니다. 한화의 강속구 라인에 겨우 6안타로 마감했으며, 카디네스의 빈 자리는 분명히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원정 경기력은 기복이 심하지만, 박주홍이 잠재력을 보여주기 시작한 것은 긍정적입니다. 푸이그의 타율 .240은 잊는 것이 좋겠습니다.
롯데는 최근 후반 타격에 아쉬움을 보이고 있으며, 불펜에 믿을 투수가 적습니다. 이는 나균안이 있을 때 타선이 터지지 않으면 매우 힘들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롯데의 타선은 좌완 투수, 특히 외인 좌완 투수에게 약한 특성이 있어 이 점이 부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키움의 타격은 기복이 있지만 롯데의 불펜이 아쉬운 상황입니다. 선발에서 우위를 점한 키움이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상 스코어는 5:3으로 키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승패는 키움 승리, 핸디는 키움 승리, 언더 오버는 언더로 예상되며, 5이닝 승패는 키움 승리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