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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28점+승부처 하드캐리' 흥국생명, 파죽의 9연승! 2위 현대건설도 꺾었다... 선두 수성 계속[인천 현장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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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인천=박건도 기자] 김연경.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제공김연경(36)은 김연경이었다. 승부처에서 베테랑의 면모를 제대로 뽐내며 팀의 9전 전승을 이끌었다.

흥국생명은 24일 오후 4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2라운드에서 현대건설에 세트 스코어 3-1(25-17, 35-37, 27-25, 25-1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흥국생명은 9경기 전승을 달리며 승점 26째를 쌓았다. 선두 흥국생명을 맹추격하던 현대건설은 2연패에 빠졌다.

김연경은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8점을 올렸다. 정윤주와 투트쿠가 각각 22점, 14점을 보탰다.
현대건설에서는 정지윤이 15점으로 분전했다. 나현수와 이다현, 위파위까지 두 자릿수 득점을 고루 올렸다.

홈팀 흥국생명이 1세트 초반 분위기를 가져갔다. 흥국생명이 10점을 기록하는 동안 현대건설은 단 한 점도 내지 못했다. 투트쿠가 포문을 연 데 이어 이고은의 서브가 그대로 꽂혔다. 정윤주의 백어택이 꽂히며 흥국생명이 10-0 런을 달렸다.

현대건설은 내리 10점을 내준 뒤 4점을 따라갔다. 테크니컬 타임아웃 이후 흐름이 바뀌었다. 하지만 여전히 흥국생명의 두 자릿수 리드가 이어졌다. 현대건설의 리시브 라인이 계속 흔들리는 게 뼈아팠다.

현대건설 선수단.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제공투트쿠와 정윤주의 스파이크가 연달아 아웃 되며 현대건설이 점점 따라잡았다. 큰 격차를 뒤집기는 역부족이었다. 나현수의 서브가 그대로 나가며 25-17로 흥국생명이 1세트를 따냈다.

2세트 초반은 팽팽했다. 다소 1세트를 쉽게 내준 현대건설의 반격이 매서웠다. 김다인의 서브가 절묘하게 꽂히며 6-5 리드를 잡았다.

집중력에서 승부가 갈렸다. 현대건설이 수비 안정감을 찾으며 경기력을 점점 올렸다. 흥국생명은 정윤주와 김연경, 투트쿠를 고루 활용해 현대건설의 블로킹 라인을 흔들어봤다.

시소게임이 이어졌다. 흥국생명은 김연경의 공격 점유율을 높이며 클러치 상황을 깨보려 애썼다. 투트쿠의 블로킹으로 세트 포인트까지 갔다. 현대건설도 만만찮았다. 이다현의 오픈 성공으로 2세트를 듀스로 끌고 갔다.

혈투가 계속됐다. 양 팀 합쳐 2세트 점수가 70점을 넘었다.

강성형(가운데) 현대건설 감독이 작전 지시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제공집중력에서 승부가 갈렸다. 투트쿠의 백어택이 나가며 현대건설이 세트 포인트를 잡았다. 위파위의 서브에 흥국생명이 반응하지 못했다. 현대건설이 37-35로 2세트를 잡으며 경기 균형을 맞췄다.

1, 2위의 경기다웠다. 3세트에서도 두 팀은 치열한 승부를 이어갔다. 3세트 초반은 현대건설이 정지윤과 위파위의 화력을 앞세워 10-6까지 달아났다.

승부처에서 김연경이 또 불을 뿜었다. 연달아 3득점을 올리며 흥국생명에 리드를 안겼다. 3세트도 듀스까지 이어졌다. 24-21로 앞서던 흥국생명이 연속 3실점 했다.

김연경이 3세트를 끝냈다. 정윤주의 스파이크 서브가 꽂힌 데 이어 김연경이 감각적인 오른손 공격으로 리시브 라인을 모두 속였다. 흥국생명이 세트 스코어 2-1로 앞섰다.

4세트에서도 분위기를 탄 흥국생명이 크게 앞서나갔다. 정윤주의 공격 효율이 살아나며 3연속 득점으로 달아났다. 점수는 10-4까지 벌어졌다.

한 번 넘어간 흐름을 흥국생명이 제대로 살렸다. 피치의 이동 공격까지 연달아 성공하며 격차를 계속 벌렸다. 김연경과 투트쿠의 공격 효율도 확 올라왔다.

두 번의 듀스를 가는 혈투 속에 경기는 흥국생명의 승리로 끝났다. 올 시즌 개막 후 9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김연경(가운데)가 득점 후 흥국생명 선수들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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