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일본 VS 대만 결승' 성사, 종주국 美 2패 후 베네수엘라 잡았다 [프리미어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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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안호근 기자] 미국이 23일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에서 베네수엘라를 6-5로 꺾었다. /사진=WBSC 공식 SNS 갈무리결국 일본과 대만의 결승전이 성사됐다.
미국 야구 대표팀은 23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베네수엘라와 슈퍼라운드 3번째 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
앞서 일본에 1-9, 대만에 2-8로 연달아 대패를 당한 미국은 대만전 2-0 승리, 일본전 6-9 패배를 당한 베네수엘라를 꺾고 나란히 1승 2패를 기록했다.
이제 남은 건 이날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 대만과 일본의 경기다. 다만 1승 1패를 기록 중인 대만이 일본(2승)에 지더라도 동률 팀 간 득점률과 실점률의 차이를 계산하는 TQB(Teams Quality Balance) 방식에서 미국과 베네수엘라에 앞서 결승전은 대만과 일본의 대결로 확정됐다.미국은 선발 투수 투키 투산을 내세웠다. 투산은 4이닝 동안 56구를 던지며 2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쳐 승리의 발판을 놨다.
타선에선 2회초 테르마르 존슨과 드레이브 볼드윈의 연속 볼넷에 이어 루크 리터의 번트 안타, 챈들러 심슨의 1타점 선제 적시타, 맷 쇼의 땅볼 타구 때 볼드윈이 득점하며 2-0으로 앞서갔다.
2-0 리드가 이어지던 6회초 미국 타선이 다시 힘을 냈다. 볼드윈의 2루타, 리터의 볼넷이후 1사 2ㅏ3루에서 심슨의 희생 플라이로 한 점, 쇼와 카슨 윌리엄스가 연달아 적시타를 날리며 점수 차를 5-0으로 벌렸다.
이후 베네수엘라의 무서운 추격을 받았다. 투산 이후 안토니오 메넨데스가 1⅓이닝을 실점 없이 막아냈으나 이후 나선 투수들이 연달아 흔들리며 위기를 맞았다.
6회말엔 베네수엘라 알렉시 아마리스타의 안타와 헤난 페레스의 볼넷, 헤리스 로드리게스의 1타점 적시타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고 7회 카를로스 페레스가 솔로 홈런을 날리며 점수 차를 좁혔다.
8회엔 동점을 허용했다. 헤난 페레스의 안타에 이어 2사 1루에서 카를로스 페레스마저 안타를 날렸고 이후 디에고 카스틸로가 스리런 홈런을 터뜨리며 5-5 동점을 만들었다.
미국은 9회초 윌리엄스가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라이언 워드가 중앙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날려 6-5로 다시 앞섰고 9회말 2사 후 연속 볼넷에 몰렸지만 헤난 페레스를 뜬공으로 잡아내며 결국 경기를 승리로 끝냈다.
이로써 이날 오후 7시에 열릴 일본과 대만의 슈퍼라운드 최종전은 미리 보는 결승전의 성격을 띄게 됐다. 선발 투수로는 대만은 린위민, 일본은 하야카와 타카히사를 내세운다.
23일 일본과 슈퍼라운드 최종전에 선발 등판하는 대만 린위민. /사진=WBSC 공식 SNS 갈무리일본은 하야카와 타카히사를 선발로 등판시킨다. /사진=WBSC 공식 SNS 갈무리
미국 야구 대표팀은 23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베네수엘라와 슈퍼라운드 3번째 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
앞서 일본에 1-9, 대만에 2-8로 연달아 대패를 당한 미국은 대만전 2-0 승리, 일본전 6-9 패배를 당한 베네수엘라를 꺾고 나란히 1승 2패를 기록했다.
이제 남은 건 이날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 대만과 일본의 경기다. 다만 1승 1패를 기록 중인 대만이 일본(2승)에 지더라도 동률 팀 간 득점률과 실점률의 차이를 계산하는 TQB(Teams Quality Balance) 방식에서 미국과 베네수엘라에 앞서 결승전은 대만과 일본의 대결로 확정됐다.미국은 선발 투수 투키 투산을 내세웠다. 투산은 4이닝 동안 56구를 던지며 2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쳐 승리의 발판을 놨다.
타선에선 2회초 테르마르 존슨과 드레이브 볼드윈의 연속 볼넷에 이어 루크 리터의 번트 안타, 챈들러 심슨의 1타점 선제 적시타, 맷 쇼의 땅볼 타구 때 볼드윈이 득점하며 2-0으로 앞서갔다.
2-0 리드가 이어지던 6회초 미국 타선이 다시 힘을 냈다. 볼드윈의 2루타, 리터의 볼넷이후 1사 2ㅏ3루에서 심슨의 희생 플라이로 한 점, 쇼와 카슨 윌리엄스가 연달아 적시타를 날리며 점수 차를 5-0으로 벌렸다.
이후 베네수엘라의 무서운 추격을 받았다. 투산 이후 안토니오 메넨데스가 1⅓이닝을 실점 없이 막아냈으나 이후 나선 투수들이 연달아 흔들리며 위기를 맞았다.
6회말엔 베네수엘라 알렉시 아마리스타의 안타와 헤난 페레스의 볼넷, 헤리스 로드리게스의 1타점 적시타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고 7회 카를로스 페레스가 솔로 홈런을 날리며 점수 차를 좁혔다.
8회엔 동점을 허용했다. 헤난 페레스의 안타에 이어 2사 1루에서 카를로스 페레스마저 안타를 날렸고 이후 디에고 카스틸로가 스리런 홈런을 터뜨리며 5-5 동점을 만들었다.
미국은 9회초 윌리엄스가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라이언 워드가 중앙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날려 6-5로 다시 앞섰고 9회말 2사 후 연속 볼넷에 몰렸지만 헤난 페레스를 뜬공으로 잡아내며 결국 경기를 승리로 끝냈다.
이로써 이날 오후 7시에 열릴 일본과 대만의 슈퍼라운드 최종전은 미리 보는 결승전의 성격을 띄게 됐다. 선발 투수로는 대만은 린위민, 일본은 하야카와 타카히사를 내세운다.
23일 일본과 슈퍼라운드 최종전에 선발 등판하는 대만 린위민. /사진=WBSC 공식 SNS 갈무리일본은 하야카와 타카히사를 선발로 등판시킨다. /사진=WBSC 공식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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