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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다표너…광동, ‘표식’ 등 3인 영입 로스터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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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제공
광동 프릭스가 ‘표식’ 홍창현 등 3인을 영입하며 빠르게 2025시즌 로스터를 완성했다.

광동은 19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홍창현과 ‘버서커’ 김민철, ‘라이프’ 김정민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두두’ 이동주, ‘불독’ 이태영과는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차기 시즌 준비를 빠르게 마무리했다. 홍창현과 김정민의 계약 기간은 2026년까지, 이동주·이태영·김민철과는 내년까지다.

탑라이너와 서포터가 부족한 올해 이적 시장에서 광동은 이동주와 재계약을 체결하고, 젠지 시절부터 주영달 사무국장과 인연이 있던 김정민과도 재회하기로 하면서 다른 팀들보다 빠르게 난제를 풀고 나머지 포지션 보강에 들어갔다.

이적 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홍창현을 향한 여러 팀의 러브콜이 있었으나 광동이 과감한 베팅 끝에 ‘킨드레드 스킨의 주인’을 얻었다. 2020년 프로게이머 데뷔 전 아프리카TV(現 SOOP) 개인방송인으로 활동했던 홍창현으로서는 마음의 고향으로 돌아온 셈이 됐다.

광동은 김대호 감독, 김건우 코치를 대신할 사령탑도 발표했다. 지난해 KT 롤스터에서 코치직을 맡았던 정민성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현역 시절 ‘펀치’라는 소환사명을 사용했던 손민혁 코치도 영입했다. 게임에 대한 철학이 확고한 정 감독, 정반대로 부드러운 스타일의 손 코치가 균형을 맞추기를 기대한다는 게 광동 관계자의 전언이다. 아울러 이들은 스타크래프트 선수 시절부터 뛰어난 자기 관리 능력이 돋보였던 정명훈 코치와도 재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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