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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 전 축구대표팀 감독, KFA 회장 선거 출마 선언…“한국축구 변화 이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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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풀만호텔에서 열린 ‘K리그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 참석한 허정무 전 감독. 스포츠동아DB

허정무 전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이 대한축구협회(KFA) 차기 회장 선거에 출마한다.

복수의 축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허 전 감독은 18일 KFA 회장 선거 출마 의사를 밝혔다. 허 전 감독은 “한국축구가 어려운 상황이다. 축구인들이 통합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기 KFA 회장 선거는 내년 1월 8일 실시된다. 1955년 1월 13일 출생인 허 전 감독은 70번째 생일 5일 전에 선거를 치를 예정이기에 70세 미만까지인 후보자 연령 기준을 충족한다. 선거운영위원회는 다음 달 12일까지 구성되며, 후보자 등록기간은 12월 25일부터 27일까지다. 새 회장의 임기는 2025년 1월 22일 정기총회부터 시작된다.

허 전 감독은 한국축구에 굵은 족적을 남겼다. 선수로서 해외 진출이 쉽지 않았던 1980년 PSV에인트호번(네덜란드)으로 이적해 유럽무대를 경험했고, 태극마크를 달고 104경기에 출전해 30골을 넣었다.

지도자로서도 한 획을 그었다. 1991년 포항 아톰즈(현 포항 스틸러스)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1993년부터 1995년까지 국가대표팀 코치와 감독을 거쳤다. 2008년 다시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고, 2010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에서 한국의 사상 첫 원정 대회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이후 행정가로 변신했다. 2014년 대전 시티즌(현 대전하나시티즌) 기술자문위원을 역임했고, KFA 부회장과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를 지냈다. 2020년 대전하나 이사장을 맡아 3년 뒤 팀의 K리그1 승격에 일조했다.

허 전 감독의 출마는 최근 축구계의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3번째 임기를 보내고 있는 정몽규 회장 체제에서 한국축구는 위기에 빠져있다. 지난해 위르겐 클린스만 전 대표팀 감독(독일) 선임 문제와 승부조작 관련 축구인 사면 시도, 올해 7월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에서 불거진 공정성 논란 등으로 비롯된 후폭풍이 여전하다. 이달 5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정 회장을 비롯한 KFA 수뇌부의 ‘자격정지’를 요구하기도 했다.

정 회장은 4선 도전에 대해 구체적 입장을 밝히지 않은 가운데, 여러 인물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그중 회장 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인물은 허 전 감독이 사실상 첫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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