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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적 설득 없다면 따라다닐 '불공정-특혜 선임 감독' 꼬리표...이래도 '20억짜리 봉사' 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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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대한축구협회가 어떤 반박을 해도 이미 '불공정-특혜 선임 감독'이라는 꼬리표는 계속해서 따라다닐 것으로 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대한축구협회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관련 감사 중간발표를 진행했다.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에 대해 불공정, 특혜 논란에 대해 문체부는 "면접 과정이 불공정하고 불투명했다. 7월 5일에 있었던 이임생 기술총괄이사와 홍명보 감독 후보자의 대면 면접 과정은 다른 외국인 후보자와 달랐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전 인터뷰 질문지, 참관인 없이 단독으로 장시간 기다리다 늦은 밤 자택 근처에서 면접 진행 중 감독직을 요청하는 등 상식적인 면접 과정으로 보기 어렵다. 무엇보다 독대한 상황에서 실제 면접이라는 행위 자체가 이뤄진 것도 알 수 없는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에 대해 KFA 측은 반박에 나섰다. KFA는 "문체부는 감독추천권한이 없는 기술총괄이사가 감독의 결정을 추진했다고 하는데, 이는 기술총괄이사가 전력강화위원회가 행하는 추천행위를 한 것이 아니라, 전강위의 업무가 마무리된 가운데 기술총괄이사가 추천된 후보와 면담 및 협상을 진행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 감독 후보 2인에 이어 마지막으로 진행한 1순위 홍명보 감독과의 면담 및 협상의 경우 기술총괄이사가 자택 근처에서, 4~5시간을 기다린 것은 외국 감독들을 만날 때도 협회에서 4명이나 되는 인원이 수일간 출장비용과 시간을 들이는 노력 속에 그들의 일정에 맞춰 그들이 머물고 있는 유럽의 도시로 찾아가 만남을 성사하는 것과 비교할 때 만남의 방식은 다를 수 있으며 따라서 특혜라고 부를 수 없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국민들이 뽑은 국회의원, 국가기관인 문체부가 아무리 '불공정', '특혜'라 지적해도, KFA의 대답은 한결 같이 '특혜가 아니다'라고 답하고 있다. 오히려 제3자(정부 등)의 간섭이 지나치면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제재를 받아 월드컵에 나가지 못할 수도 있다며 국민들을 협박하기까지 하고 있다.

국민을 비롯해 다양한 정부 기관을 논리적으로 설득하지 못한다면 KFA를 비롯해 홍명보 감독은 '불공정-특혜 선임 감독'이라는 꼬리표가 계속해서 따라다닐 가능성이 크다.
이제 시대는 결과로 보여준다고 여론이 변화하고, 월드컵에 나서지 못한다고 국민들이 걱정하지 않는다. 여전히 그런 생각으로 '버티기'에 나설 생각이라면, 시대에 뒤떨어진 착오일 뿐이다.

'불공정-특혜 선임 감독'이라는 꼬리표 아래에서 홍명보 감독은 계속해서 대표팀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입장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홍 감독은 지난 7월 대표팀 감독 선임 기자회견에서 "처음 제의를 받고 나는 울산이 아닌 국가대표팀에 마지막 봉사를 한 번 하고, 그동안 10년 전에도 내가 가지고 있던 책임감이나 사명감이 다시 나오지 않을 줄 알았는데 그게 또 나왔다. 그렇게 결정했다"고 밝혔다.

홍명보 감독 발언에 일부 팬들은 우스갯소리로 '20억짜리 봉사가 있는가?'라고 비꼬았다. 홍명보 감독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받았던 수준과 비슷한 20억 가량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팬이 없다면 축구는 없다. 홍명보 감독 선임부터 국회 현안질의, 문체부 감사 중간발표까지 정몽규 회장, 정해성 전 전력강화위원회장, 이임생 기술이사, 홍명보 감독, 그리고 KFA까지 어느 누구도 '축구 팬'을 위해 목소리는 내는 이는 없었다는 점은 씁쓸함으로 남을 뿐이다.

사진=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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