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말 이거밖에 안돼?' 1540억 벨링엄, 교체 아웃 후 물병 차며 '분노 표출'...레알 마드리드는 1-3 충격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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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주드 벨링엄이 교체 아웃된 후 벤치로 들어가면서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6일(한국시간)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1-3으로 패한 AC 밀란전에서 벨링엄을 뺀 후 그가 보인 반응에서 많은 것을 알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6일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 AC 밀란에 1-3으로 패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AC 밀란과의 홈 경기에서 완전히 무너졌다. 전반 12분 말릭 타이우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이후 전반 23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동점골로 응수했지만 전반 39분 알바로 모라타에게 다시 실점했다. 후반 28분에는 티자니 라인더르스에게 쐐기 실점을 허용하며 무릎을 꿇었다.
이 경기에서 벨링엄은 킬리안 음바페, 비니시우스와 함께 공격진을 형성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에 의하면 벨링엄은 74분 동안 슈팅 1개, 키 패스 3회, 패스 성공률 88%, 드리블 성공 3회, 지상 경합 승리 5회를 기록했다.
벨링엄은 후반 39분 호드리구와 교체됐다. 그라운드에서 나오는 벨링엄은 분을 참지 못했다. ‘스포츠 바이블’에 의하면 그는 그라운드에서 나오자마자 분노에 찬 채 물병을 차는 모습을 보이며 팀의 부진한 경기력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지난해 여름 1억 300만 유로(한화 약 1540억 원)에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 벨링엄은 2023/24시즌 42경기 23골 13도움으로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올라섰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12경기 3도움에 그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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