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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김민재만 뛰어!?"…대폭발 다이어, 결국 방출된다 "스피드 느려 터져, 감독 시스템 부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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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올 시즌 김민재에게 완전히 밀려난 에릭 다이어가 내년 여름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독일 유력지 빌트는 1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에서 계약 만료가 다가오는 선수들의 향후 거취를 전망했다. 마누엘 노이어, 알폰소 데이비스, 요주아 키미히, 레온 고레츠카, 레로이 자네, 다이어 등의 미래를 내다봤다.

매체는 이 중 다이어를 두고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면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면서 다이어가 뮌헨을 떠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다이어는 놀랍게도 지난 시즌 주전으로 뛰었다"고 소개한 빌트는 "콤파니 감독이 온 뒤엔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콤파니 감독이 맹세하는 극도로 높고 반격하기 쉬운 수비라인에 특히 적합하지 않다. 계약기간이 끝나면 방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초 뮌헨에 입단한 다이어가 1년 반 만에 떠날 가능성이 확실시된 셈이다.

다이어는 지난 시즌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다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뮌헨으로 이적했다. 2014년 토트넘 이적 후 가장 오래 구단에서 활약한 선수가 됐던 다이어는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계획에서 철저하게 배제돼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기존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한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굳건히 자리를 지킨 가운데 신입생 미키 판더펜이 로메로 짝으로 결정되면서 두 선수가 주전 센터백 조합으로 뛰었고, 다이어의 입지는 크게 줄었다. 판더펜, 로메로가 부상으로 쓰러진 상황에서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다이어를 철저히 외면했다. 대신 에메르송 로얄, 벤 데이비스 등 풀백 자원들을 센터백으로 내세웠다.

설 자리를 잃은 다이어는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떠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고, 뮌헨이 선 임대 후 완전 영입을 조건으로 다이어를 영입했다. 당초 토트넘에서도 주전으로 뛰지 못했던 터라 뮌헨에서 백업 역할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으나 대반전이 일어났다. 토마스 투헬 전 뮌헨 감독이 다이어를 주전으로 기용한 것이다.

투헬 감독은 다이어를 마테이스 더 리흐트와 함께 출전시켰고, 두 선수의 호흡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자연스레 시즌 전반기 주전으로 활약했던 김민재가 벤치 자원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하지만 투헬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감독직을 내려놓고 콤파니가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반전이 일어났다. 매우 높은 수비 라인을 선호하는 콤파니 감독은 넓은 뒷공간을 커버하기 위해 빠른 센터백을 선호했고, 다요 우파메카노와 김민재를 주전 조합으로 내세우고 있다. 반면, 다이어와 호흡을 맞췄던 더 리흐트는 이미 지난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판매됐다.

다이어가 뮌헨을 떠나고 싶어한다는 보도는 이미 시즌 중에도 보도된 적 있다.

지난달 독일 조스트안자이게는 "출전 시간이 너무 적다. 다이어는 아마도 겨울에 작별 인사를 고려하고 있을 것"이라며 "다이어는 단 1년 만에 뮌헨을 떠날 수도 있다. 영국인은 벤치 멤버 역할에 만족해야 하는 상황이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토마스 투헬 이후 뱅상 콤파니 체제에서 많은 선수들이 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고, 그 중 한 명이 에릭 다이어다. 콤파니는 지금까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중앙 센터백으로 꾸준히 기용해 왔다. 반면, 다이어는 제외되고 있다"면서 "콤파니 체제에서 출전할 기회가 거의 없다. 지금까지 챔피언스리그에서 21분, 리그 개막전 9분으로 총 30분 출전에 그치고 있다. 이는 다이어에게 충분하지 않으며 그는 겨울 이적 기간에 뮌헨을 떠나는 걸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빌트는 지난 9월엔 "다이어가 김민재에 비해 턱 없이 부족한 출전 시간에 화가 났다. 고레츠카 등과 함께 콤파니 감독을 험담하고 다닌다"는 보도를 내기도 했다.



이후에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콤파니 감독은 우파메카노와 이토 히로키의 부상으로 어쩔 수 없이 다이어를 기용하는 상황이다. 두 선수가 돌아오면 다이어는 4옵션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

이에 다이어는 이적을 결심했다. 계약이 만료되는 내년 여름 뮌헨을 떠나겠다는 계획이다. 토트넘에서 후보였던 다이어는 결국 뮌헨에서도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한 채 짧은 시간만 보내고 떠날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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