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없으면 승률 33%"인데…SON 부상 심상찮다, 빌라전 복귀 '미궁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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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박진우]
손흥민의 부상 상태가 심상찮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토트넘 훗스퍼는 3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10라운드에서 빌라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토트넘은 4승 1무 4패(승점 13점)로 리그 8위, 빌라는 5승 3무 1패(승점 18점)로 리그 4위에 위치하고 있다.
경기를 앞두고 가장 화두가 된 주제는 '손흥민 출전 여부'다. 손흥민은 지난 19일 약 3주간의 재활을 거쳐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손흥민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그간의 공백이 무색할 만큼 좋은 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좌측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가져가며 토트넘의 공격을 주도했고, 끝내 복귀골이자 리그 4호골을 달성하며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복귀전에서 무리한 탓일까. 손흥민은 웨스트햄전 70분을 소화한 뒤 교체됐는데, 교체 직전 눈에 띄게 체력이 빠진 모습이 포착됐다. '설마'는 '현실'이 됐다. 손흥민은 이후 리그와 컵 대회를 포함한 3 경기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끝내 복귀 가능성이 제기됐다. 앤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30일 열린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맨체스터 시티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몸 상태는 거의 회복됐다. 우리는 그의 복귀를 주말로 목표하고 있다. 우리는 그가 주말까지 건강해질 것이라 확신한다"며 빌라전 출격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러나 경기를 이틀 앞두고 반전 소식이 전해졌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훗스퍼 뉴스'는 스포츠 과학자 라지팔 브라르 박사의 말을 인용, "손흥민의 부상은 허벅지 염좌 4단계 중 2단계에 해당한다. 손흥민은 통제된 상태에서 훈련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빌라전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에게는 악재다. 프리미어리그(PL) 사무국은 지난달 31일 토트넘 내 손흥민의 영향력을 짚는 분석을 내놓았다. PL 사무국은 2023-24시즌 이후부터 현재까지 손흥민이 출전했을 때 토트넘의 성적과, 없을 때의 성적을 표로 정리해 비교 제시했다.
PL 사무국이 제시한 수치에 따르면 손흥민이 출전한 41경기에서는 '승률 54%, 경기당 평균 승점 2점, 경기당 평균 득점 2골, 경기당 평균 슈팅 횟수 16회를 기록했다. 그러나 손흥민이 없었던 6경기에서는 '승률 33%, 경기당 평균 승점 1점, 경기당 평균 득점 2골, 경기당 평균 슈팅 횟수 15회의 기록이 나왔다.
손흥민이 없는 토트넘의 승률은 33%에 그쳤다. 이번 빌라전에서 토트넘은 필히 승리를 거둬야 한다. 지난 크리스탈 팰리스전 0-1 충격패로 반등의 흐름이 끊어졌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복귀를 통해 다시 반등을 모색하고자 했지만, 손흥민의 출전 여부는 물음표로 남겨졌다.
사진=PL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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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손흥민의 부상 상태가 심상찮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토트넘 훗스퍼는 3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10라운드에서 빌라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토트넘은 4승 1무 4패(승점 13점)로 리그 8위, 빌라는 5승 3무 1패(승점 18점)로 리그 4위에 위치하고 있다.
경기를 앞두고 가장 화두가 된 주제는 '손흥민 출전 여부'다. 손흥민은 지난 19일 약 3주간의 재활을 거쳐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손흥민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그간의 공백이 무색할 만큼 좋은 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좌측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가져가며 토트넘의 공격을 주도했고, 끝내 복귀골이자 리그 4호골을 달성하며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복귀전에서 무리한 탓일까. 손흥민은 웨스트햄전 70분을 소화한 뒤 교체됐는데, 교체 직전 눈에 띄게 체력이 빠진 모습이 포착됐다. '설마'는 '현실'이 됐다. 손흥민은 이후 리그와 컵 대회를 포함한 3 경기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끝내 복귀 가능성이 제기됐다. 앤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30일 열린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맨체스터 시티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몸 상태는 거의 회복됐다. 우리는 그의 복귀를 주말로 목표하고 있다. 우리는 그가 주말까지 건강해질 것이라 확신한다"며 빌라전 출격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러나 경기를 이틀 앞두고 반전 소식이 전해졌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훗스퍼 뉴스'는 스포츠 과학자 라지팔 브라르 박사의 말을 인용, "손흥민의 부상은 허벅지 염좌 4단계 중 2단계에 해당한다. 손흥민은 통제된 상태에서 훈련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빌라전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에게는 악재다. 프리미어리그(PL) 사무국은 지난달 31일 토트넘 내 손흥민의 영향력을 짚는 분석을 내놓았다. PL 사무국은 2023-24시즌 이후부터 현재까지 손흥민이 출전했을 때 토트넘의 성적과, 없을 때의 성적을 표로 정리해 비교 제시했다.
PL 사무국이 제시한 수치에 따르면 손흥민이 출전한 41경기에서는 '승률 54%, 경기당 평균 승점 2점, 경기당 평균 득점 2골, 경기당 평균 슈팅 횟수 16회를 기록했다. 그러나 손흥민이 없었던 6경기에서는 '승률 33%, 경기당 평균 승점 1점, 경기당 평균 득점 2골, 경기당 평균 슈팅 횟수 15회의 기록이 나왔다.
손흥민이 없는 토트넘의 승률은 33%에 그쳤다. 이번 빌라전에서 토트넘은 필히 승리를 거둬야 한다. 지난 크리스탈 팰리스전 0-1 충격패로 반등의 흐름이 끊어졌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복귀를 통해 다시 반등을 모색하고자 했지만, 손흥민의 출전 여부는 물음표로 남겨졌다.
사진=PL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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