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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쉽다' 손흥민, 맨시티와의 리그컵 16강전 결장 유력...포스테코글루 "주말 경기 복귀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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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맨체스터 시티와의 리그컵은 결장할 가능성이 커졌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29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은 맨시티와의 카라바오컵 경기에 출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31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2024/25시즌 카라바오컵 16강전을 앞두고 있다.

이 경기를 앞두고 초미의 관심사는 손흥민의 복귀 여부였다. 지난 9월 카라바흐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느낀 손흥민은 구단과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경기에 모두 결장했다. 지난 19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 복귀했지만 부상이 재발해 27일 크리스탈 팰리스전은 결장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의 몸 상태에 대해 밝혔다. 포스테코글루는 “손흥민의 컨디션은 거의 완벽하지만 우리 입장에서는 주말 복귀를 목표로 할 것이다. 우리는 그가 주말에 괜찮을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주중에 열리는 맨시티전은 결장할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리그컵 우승이 절실한 토트넘에 손흥민의 결장은 적지 않은 타격이다. 손흥민은 그동안 맨시티를 상대로 강했다. 그는 맨시티전에서 19경기 8골 4도움으로 ‘맨시티 킬러’다운 모습을 보였다.

손흥민이 나오지 못한다면 그의 공백은 임대생 티모 베르너나 17세 신예 마이키 무어가 메울 가능성이 크다. 두 선수 모두 한계가 명확하다. 베르너는 움직임은 준수하지만 부족한 골 결정력이 치명적인 약점이다. 무어는 10대 후반에 불과해 아직 경험을 더 쌓아야 한다. 토트넘이 맨시티전에서 어떤 선택을 내릴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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