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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경기 4골 1AS' 日 FW, 포텐 터졌다...빅 클럽 관심 증가→내년 여름 '이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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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도안 리츠가 많은 구단의 주목을 받고 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도안의 강렬한 퍼포먼스가 몇몇 주목할 만한 구단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높은 제안이 온다면, 겨울 이적도 충분히 가능하다. 내년 여름, 도안은 다음 단계로의 진출을 위해 준비를 할 것이다. 이미 그를 향한 문의들이 있었다. 프라이부르크는 2000만 유로(약 299억 원) 정도의 이적료를 원하고 있지만, 현실적인 이적료는 1500만 유로(약 224억 원)다"라고 전했다.

도안은 일본 국적의 수준급 공격수다. 172cm로 키는 크지 않지만 딱 봐도 티가 날 만큼 탄탄한 신체를 갖고 있다. 하체 밸런스도 좋아서 장신 선수들과의 경합에도 잘 밀리지 않는다. 일본 출신답게 부드러운 발 기술을 갖고 있으며 드리블 능력도 상당하다. 마무리 능력보다는 동료와의 연계에 특화된 만큼 공격 포인트 자체는 많지 않지만 전술상 반드시 필요한 존재다.
어린 나이에 유럽 커리어를 시작했다. 19세에 불과했던 2017-18시즌 네덜란드 리그의 흐로닝언으로 이적했다. 적응기는 필요없었다. 도안은 곧바로 주전으로 자리 잡았고 컵 대회 포함 31경기에서 10골 4어시스트를 올리며 팀을 이끌었다.

두 시즌 연속 좋은 활약을 펼친 덕에 PSV 아인트호벤의 러브콜을 받았다. 100억 원에 달하는 이적료를 발생시킨 그는 PSV에서 처음으로 '실패'를 경험했다. 이적 첫해 로테이션 자원으로 전락했고 2020-21시즌엔 아르미니아 빌레펠트로 임대를 떠났다.

팀 수준은 낮아졌지만, 리그 수준은 오히려 높아졌다. 그럼에도 도안은 성공적인 모습을 보였다. 곧바로 주전으로 자리 잡았고 리그 34경기에 나서 5골 3어시스트를 올렸다. 이때의 활약이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프라이부르크에선 빠르게 자리를 잡았다. 이적 첫해 컵 대회 포함 45경기에서 7골 7어시스트를 올리며 팀 공격의 중심이 됐다. 2023-24시즌엔 컵 대회 포함 42경기 9골 7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더 나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이번 시즌에도 리그 8경기에서 4골 1어시스트로 리그 내에서도 손꼽히는 활약을 하고 있다.

이에 여러 팀의 관심을 받았다. 구체적인 구단의 이름이 밝혀지진 않았지만, 이들은 이미 영입 가능성에 대해 문의까지 했다. 도안 역시 더 나은 커리어로의 발전을 위해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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