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2240억 타자, WS 5경기 연속 홈런...끝내기 만루포→백투백→결승 투런포, LAD 3연승 질주 [WS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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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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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1차전 끝내기 만루홈런, 2차전 솔로 홈런, 3차전 투런 홈런. 월드시리즈 MVP가 유력해 보인다.
LA 다저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뉴욕 양키스와 3차전에서 4-2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남은 4~7차전에서 1승만 추가하면 2020년에 이어 4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 1차전 끝내기 만루 홈런의 주인공 프레디 프리먼이 또 결정적인 홈런포를 터뜨렸다.
다저스는 2차전에서 어깨 아탈구 부상을 당했던 오타니 쇼헤이가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1회초 오타니는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무키 베츠는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프리먼은 1사 1루에서 양키스 선발 클라크 슈미트를 상대로 1B-2S에서 4구째 커터(93.3마일)가 몸쪽 높은 쪽으로 들어오자 배트를 휘둘렀고, 타구는 우측 담장을 넘어갔다. 타구 속도 100.3마일(약 161.4km), 발사각 29도의 홈런 타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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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먼은 올해 월드시리즈 1~3차전 3경기 연속 홈런, 2021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시절 휴스턴과 월드시리즈 5~6차전까지 포함해 월드시리즈 5기 연속 홈런 타이 기록을 세웠다.
역대 월드시리즈 연속 경기 홈런은 조지 스프링어가 휴스턴 시절 2017년과 2019년에 5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프리먼이 역대 2번째 5경기 연속 홈런으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프리먼은 지난 26일 양키스와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극적인 역전 끝내기 홈런을 터뜨렸다. 2-3으로 뒤진 연장 10회말 2사 만루에서 양키스 투수 네스터 코르테스의 초구를 때려 끝내기 만루 홈런을 쏘아올렸다. 102년 월드시리즈 역사에서 끝내기 만루 홈런은 최초 기록이었다.
프리먼은 지난 27일 2차전에서도 3회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투런 홈런에 이어 백투백 홈런을 터뜨렸다. 4-1로 달아나는 홈런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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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전에서도 첫 타석에서 홈런포를 터뜨려 2-0 기선을 제압했다. 다저스는 3회 1사 2루에서 베츠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더 달아났다. 6회 1사 후 개빈 럭스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해 2루 도루를 성공했다. 키케 에르난데스가 중전 적시타를 때려 4-0으로 도망갔다. 선발 투수 워커 뷸러는 5이닝 2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프리먼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는 발목 부상 후유증으로 4경기 타율 1할6푼7리(18타수 3안타) 1타점)에 그쳤다. 프리먼을 타순에서 빼야한다는 비난도 있었다.
그러나 챔피언십시리즈이 끝나고 4일간 쉬면서 부상 상태가 많이 호전됐다. 월드시리즈에서는 홈런포를 펑펑 터뜨리며 3연승을 이끌었다. 3경기에서 타율 3할3푼3리(12타수 4안타) 3홈런 7타점 3득점 장타율 1.240, OPS 1.635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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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1차전 끝내기 만루홈런, 2차전 솔로 홈런, 3차전 투런 홈런. 월드시리즈 MVP가 유력해 보인다.
LA 다저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뉴욕 양키스와 3차전에서 4-2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남은 4~7차전에서 1승만 추가하면 2020년에 이어 4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 1차전 끝내기 만루 홈런의 주인공 프레디 프리먼이 또 결정적인 홈런포를 터뜨렸다.
다저스는 2차전에서 어깨 아탈구 부상을 당했던 오타니 쇼헤이가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1회초 오타니는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무키 베츠는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프리먼은 1사 1루에서 양키스 선발 클라크 슈미트를 상대로 1B-2S에서 4구째 커터(93.3마일)가 몸쪽 높은 쪽으로 들어오자 배트를 휘둘렀고, 타구는 우측 담장을 넘어갔다. 타구 속도 100.3마일(약 161.4km), 발사각 29도의 홈런 타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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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먼은 올해 월드시리즈 1~3차전 3경기 연속 홈런, 2021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시절 휴스턴과 월드시리즈 5~6차전까지 포함해 월드시리즈 5기 연속 홈런 타이 기록을 세웠다.
역대 월드시리즈 연속 경기 홈런은 조지 스프링어가 휴스턴 시절 2017년과 2019년에 5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프리먼이 역대 2번째 5경기 연속 홈런으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프리먼은 지난 26일 양키스와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극적인 역전 끝내기 홈런을 터뜨렸다. 2-3으로 뒤진 연장 10회말 2사 만루에서 양키스 투수 네스터 코르테스의 초구를 때려 끝내기 만루 홈런을 쏘아올렸다. 102년 월드시리즈 역사에서 끝내기 만루 홈런은 최초 기록이었다.
프리먼은 지난 27일 2차전에서도 3회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투런 홈런에 이어 백투백 홈런을 터뜨렸다. 4-1로 달아나는 홈런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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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전에서도 첫 타석에서 홈런포를 터뜨려 2-0 기선을 제압했다. 다저스는 3회 1사 2루에서 베츠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더 달아났다. 6회 1사 후 개빈 럭스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해 2루 도루를 성공했다. 키케 에르난데스가 중전 적시타를 때려 4-0으로 도망갔다. 선발 투수 워커 뷸러는 5이닝 2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프리먼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는 발목 부상 후유증으로 4경기 타율 1할6푼7리(18타수 3안타) 1타점)에 그쳤다. 프리먼을 타순에서 빼야한다는 비난도 있었다.
그러나 챔피언십시리즈이 끝나고 4일간 쉬면서 부상 상태가 많이 호전됐다. 월드시리즈에서는 홈런포를 펑펑 터뜨리며 3연승을 이끌었다. 3경기에서 타율 3할3푼3리(12타수 4안타) 3홈런 7타점 3득점 장타율 1.240, OPS 1.635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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