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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없다고 질 거야?" 비카리오의 따끔한 지적…"우린 투지가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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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0-1로 패배했다. 갈 길이 먼 토트넘(4승 1무 4패)은 손흥민 없이 치른 약체팀과 경기에서 쓴맛을 보며 벌써 패한 경기 수가 4경기로 늘어났다. 순위는 8위에 자리했다. 비카리오는 "손흥민은 우리 팀의 주장이지만 우리에겐 큰 스쿼드가 있다. 그의 부재에 대처해야 한다. 우리는 손흥민 없이도 승리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가 부족했던 건 축구 실력이 아니라 태도와 투지였다"라고 아쉬워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손흥민(토트넘)의 빈자리를 채우지 못했다. 토트넘이 힘없이 무너지고 말았다.

토트넘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0-1로 패배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8라운드까지 3무 5패로 개막 후 한 차례도 승리가 없었다. 그러나 이날 토트넘을 잡으면서 9경기 만에 귀중한 1승을 챙겼다.

반면 갈 길이 먼 토트넘(4승 1무 4패)은 손흥민 없이 치른 약체팀과 경기에서 쓴맛을 보며 벌써 패한 경기 수가 4경기로 늘어났다. 순위는 8위에 자리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추구하는 공격 축구를 통해 토트넘은 공 점유율을 67%까지 끌어올렸고, 슈팅도 11개를 찼지만 크리스탈 팰리스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 토트넘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0-1로 패배했다. 갈 길이 먼 토트넘(4승 1무 4패)은 손흥민 없이 치른 약체팀과 경기에서 쓴맛을 보며 벌써 패한 경기 수가 4경기로 늘어났다. 순위는 8위에 자리했다. 비카리오는 "손흥민은 우리 팀의 주장이지만 우리에겐 큰 스쿼드가 있다. 그의 부재에 대처해야 한다. 우리는 손흥민 없이도 승리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가 부족했던 건 축구 실력이 아니라 태도와 투지였다"라고 아쉬워했다.


베테랑 스트라이커 도미닉 솔란케를 최전방에 두고, 2007년생 마이키 무어와 2001년생 브레넌 존슨를 양 측면 공격수로 배치했으나 골잡이 공백만 절감했다.

토트넘으로서는 주장이자 간판 공격수인 손흥민의 공백을 느낀 경기였다.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가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햄스트링을 다쳐 토트넘의 전열에서 잠시 빠졌다.
당시 부상으로 한국 축구대표팀의 10월 A매치 2연전도 결장한 손흥민은 웨스트햄과 8라운드에 선발 출전, 공식전 4경기 만에 복귀전을 치렀으나 부상 부위 상태가 여전히 좋지 않아 9라운드에는 휴식했다.

손흥민이 웨스트햄을 상대로 1-1로 앞서던 후반 7분 터진 역전 결승 골의 시발점이 되는 패스를 시작으로 후반 10분 상대 자책골을 유도하더니 후반 15분 득점까지 성공, 이날 팀이 따낸 4골 가운데 3골에 관여하는 원맨쇼를 펼쳤다. 그의 결장은 이날 크게 두드러졌다.

경기 후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오늘 경기는 흐름이 끊기는 장면이 많았다. 잦은 몸 싸움이 벌어진 경기였다. 크리스탈 팰리스가 그런 면에서 우리보다 우위를 점했고, 승리를 가져갔다"고 총평했다.

▲ 토트넘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0-1로 패배했다. 갈 길이 먼 토트넘(4승 1무 4패)은 손흥민 없이 치른 약체팀과 경기에서 쓴맛을 보며 벌써 패한 경기 수가 4경기로 늘어났다. 순위는 8위에 자리했다. 비카리오는 "손흥민은 우리 팀의 주장이지만 우리에겐 큰 스쿼드가 있다. 그의 부재에 대처해야 한다. 우리는 손흥민 없이도 승리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가 부족했던 건 축구 실력이 아니라 태도와 투지였다"라고 아쉬워했다.


어디 하나 만족스러운 게 없는 경기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기대 이하의 경기였다. 앞서 얘기했듯이 경기 흐름이 자주 끊겼다. 다시 흐름을 잡기 어려웠다. 솔직히 말하면 상대가 우리보다 잘했다"고 말했다.

이어 "패스할 옵션이 부족하다고 느끼진 않았다. 패스 옵션은 충분했다. 다만 우리가 크리스탈 팰리스 선수들이 편하게 풀어갈 수 있는 경기 스타일로 끌려갔다. 특히 원정 경기에서 원정 팬들이 응원하는 상황에 더 잘 대응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공격이나 빌드업은 문제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후방 빌드업 문제가 아니라 그냥 실점 자체가 실망스럽다. 빌드업을 할 때 미드필더든 어디서든 정확하게 하지 않으면 상대 공격을 허용하게 된다. 그게 오늘 일어난 거다. 팬들이 오늘 경기로 기분 좋을 리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굴리엘모 비카리오는 팀원들의 태도가 아쉬웠다고 지적했다. 그는 "손흥민은 우리 팀의 주장이지만 우리에겐 큰 스쿼드가 있다. 그의 부재에 대처해야 한다. 우리는 손흥민 없이도 승리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가 부족했던 건 축구 실력이 아니라 태도와 투지였다"라고 아쉬워했다.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에서 아쉬움을 삼키고 돌아온 토트넘은 한국시간으로 31일 오전 5시 15분 맨체스터 시티와 리그컵 16강을 치른 후 다음 달 3일 오후 11시 아스톤 빌리와 리그에서 맞붙는다. 8일 오전 2시 45분에는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와 유로파리그 원정 경기가 예정돼 있다.

▲ 토트넘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0-1로 패배했다. 갈 길이 먼 토트넘(4승 1무 4패)은 손흥민 없이 치른 약체팀과 경기에서 쓴맛을 보며 벌써 패한 경기 수가 4경기로 늘어났다. 순위는 8위에 자리했다. 비카리오는 "손흥민은 우리 팀의 주장이지만 우리에겐 큰 스쿼드가 있다. 그의 부재에 대처해야 한다. 우리는 손흥민 없이도 승리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가 부족했던 건 축구 실력이 아니라 태도와 투지였다"라고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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