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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끝날지도’ KIA-삼성 5차전도 ‘꽉 찬다’…2024 PS 전 경기 매진 ‘누적 35만명’ [KS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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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선발투수 양현종이 2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삼성과 2024 KBO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역투하고 있다. 광주 | 최승섭기자 [email protected]

[스포츠서울 | 광주=김동영 기자]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가 또 꽉 찬다. 어쩌면 우승 축포가 터질지도 모르는 날. 일찌감치 표가 다 팔렸다.

KIA와 삼성은 28일 오후 6시30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2024 KBO 한국시리즈 5차전 경기를 치른다.

KIA가 3승 1패로 앞선 상태다. 광주 1~2차전을 모두 챙겼다. 23일 하루에만 2승을 따냈다. 대구에서 3차전을 내줬으나 4차전을 챙겼다.

다시 홈으로 왔다. 분위기는 제대로 탄 상태다. 1987년 이후 37년 만에 홈에서 한국시리즈 우승을 확정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 ‘대투수’ 양현종이 선발로 나선다. 피날레를 장식하고자 한다.

삼성 투수 이승현이 2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KIA와 2024 KBO 한국시리즈 1차전 6회 역투하고 있다. 광주 | 최승섭기자 [email protected]

삼성은 왼손 이승현을 앞세워 대반격을 노린다. 플레이오프부터 불펜 필승 카드로 나섰으나 이번에는 선발이다.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등판한다.

삼성은 2013년 1승 1패에서 3연승으로 우승한 ‘기적’을 재현하 싶다. 왼손 이승현이 시작점이 될 수 있다.

일찌감치 표가 다 팔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후 2시11분 “한국시리즈 5차전 관중 1만9300명이 매진됐다”고 밝혔다. 경기 네 시간도 더 남은 상황에서 만원사례다.

이번 2024 포스트시즌 전 경기 매진이다. 16경기 누적 관중 35만3550명이다. 이미 한국시리즈 시작도 하기 전에 누적 수입 최고액을 찍었다. 최종 얼마가 될 것인가에 관심이 쏠린다.

포스트시즌 21경기 연속 매진이기도 하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1차전부터 이날까지다. 아울러 한국시리즈로 한정하면 2022년 1차전부터 이날까지 16경기 연속 매진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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