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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욱도 활짝’ 22홈런 거포 이성규 터졌다, 31세에 가을야구 첫 홈런…ML 36승 좌완 상대 선제 솔로포 폭발 [MK KS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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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규가 터졌다.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이성규는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KIA 타이거즈와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3차전에서 3회 선제 솔로홈런을 뽑아냈다.

이날 8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이성규는 0-0으로 팽팽하던 3회말 1사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KIA 선발 에릭 라우어를 상대로 선제 솔로홈런을 뽑아냈다. 1B-2S에서 라우어의 151km 강속구를 그대로 쳤다. 이성규의 데뷔 첫 가을야구 홈런.

사진(대구)=김영구 기자 사진(대구)=김영구 기자이성규는 올 시즌 커리어 하이를 작성했다. 122경기 타율 0.242 73안타 22홈런 57타점 56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데뷔 첫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이성규의 홈런에 힘입은 삼성은 1-0으로 앞서고 있다.

[대구=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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