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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이닝만 던져주면 돼”···양현종, 5.1이닝 1자책 ‘임무 완수’[K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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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양현종이 23일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이닝을 끝낸 뒤 환호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 제공

7년 만의 한국시리즈, 양현종(36·KIA)이 안정적인 투구로 KIA의 2승 조건을 만들었다.

양현종은 2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과 한국시리즈 2차전에 선발 등판해 5.1이닝 동안 86개를 던지고 8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타자들이 1회말 5점을 뽑아 일찌감치 어깨에 힘을 실어줬고 양현종은 7-2로 앞선 6회초 1사 1·2루에서 불펜에 공을 넘겼다. 최고 시속 145㎞ 직구와 슬라이더를 앞세워 86개를 힘껏 던졌다.

KIA는 한국시리즈를 시작하며 마운드 높이에서 삼성을 앞선다고 평가받았다. 특히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올라온 데다 외국인 투수의 이탈로 선발진을 다 갖추지 못한 삼성에 비해 KIA는 확실하게 선발 자원들을 갖추고 있다.

부상에서 회복한 제임스 네일이 1차전에 나가 삼성 에이스 원태인과 대등하게 경기했고 2차전에서는 양현종이 등판, ‘원투펀치’의 위력으로 기선을 제압하고자 했다. 삼성이 어린 선발 황동재를 앞세운 2차전에서 양현종은 토종 에이스다운 확실한 투구를 펼쳤다.

2회초 2사후 류지혁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았으나 이재현을 삼진으로 처리했고, 3회초에는 선두타자 김현준을 내야안타로 출루시켰으나 테이블세터 김지찬과 김헌곤을 연속 삼진으로 잡았다. 디아즈와 강민호를 안타와 볼넷으로 내보내 만루 위기에 몰렸으나 5번 김영웅을 중견수 플라이로 맞혀잡으며 실점하지 않았다.

KIA 양현종이 23일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힘껏 투구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 제공

첫 실점이 4회초에 ‘실책’으로 나왔다. 2사 1루에서 9번 김현준의 타구를 1루수 이우성이 포구 실책했고, 다시 잡아 1루로 커버 들어간 양현종에게 송구했으나 이번에는 양현종이 놓쳤다. 1루 주자 류지혁이 연달아 나온 실책을 틈타 홈까지 들어가며 양현종은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그러나 2사 1·2루에서 김헌곤을 3루 땅볼로 유도해 2주주자를 3루에서 잡아내며 그대로 이닝을 마쳤다.

5회초 삼자범퇴로 끝내고 투구 수 69개를 기록한 양현종은 6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1사후 류지혁에게 2루타, 전병우에게 볼넷으로 맞은 1·2루 위기에서 김현준에게 좌중간 적시타를 맞고 1실점 했다. 5회말 1점을 보태 7-1로 앞서고 있던 KIA는 여기서 1점을 주자 양현종을 교체했다.

이범호 KIA 감독은 경기 전 “양현종에게 2017년 같은 투구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5~6이닝만 잘 던져줘도 흐름을 가져올 수 있다”고 했다. 양현종은 임무를 잘 소화해냈다.

광주 | 김은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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