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인터뷰 도중 '6초' 침묵한 사연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질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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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김우종 기자]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AFPBBNews=뉴스1오타니 쇼헤이가 9월 28일(한국 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위치한 쿠어스 필드에서 펼쳐진 202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2회 시즌 57번째 도루를 성공시키고 있다. /AFPBBNews=뉴스1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의 찬란했던 한 시즌이 막을 내렸다. 전인미답의 50홈런-50도루 고지를 밟은 오타니는 이번 시즌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에 관해 약 6초 정도 침묵하기도 했다.
오타니는 지난달 30일(한국 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쿠어스필드에서 펼쳐진 콜로라도 로키스와 202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최종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 1도루를 기록했다.오타니는 최종전 전까지 54홈런, 58도루를 각각 기록 중이었다. 대망의 55홈런-60도루 고지에 홈런 1개, 도루 2개를 각각 남겨놓았으나, 결국 도루 1개만 추가하며 54홈런-59도루로 시즌을 마쳤다.
오타니의 올 시즌 최종 성적은 162경기 중 159경기에 출장해 타율 0.310(636타수 197안타) 54홈런 3루타 38개, 3루타 7개, 130타점 134득점, 81볼넷 162삼진, 59도루(4실패), 출루율 0.390, 장타율 0.646, OPS(출루율+장타율) 1.036이었다.
오타니는 내셔널리그에서 홈런과 타점, 출루율, 장타율, 그리고 OPS 1위를 차지했다. 양대 리그 통틀어 득점과 장타, 루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아쉽게 타격왕은 김하성의 팀 동료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루이스 아라에즈(타율 0.314)에게 내줬다. 만약 오타니가 타격왕 타이틀까지 거머쥐었다면 무려 87년 만에 내셔널리그 타격 트리플 크라운(타율-홈런-타점)을 달성할 수 있었으나 아쉽게 실패했다.
오타니는 지난 2018년 LA 에인절스와 계약을 맺으며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그해 투·타 겸업 신화를 쓰며 신인상을 차지했다. 2021년에는 투수와 야수로 모두 올스타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시즌 내내 투수와 타자로 맹활약을 펼친 오타니는 생애 첫 MVP(최우수선수)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2022년에는 MLB 역사상 최초로 투수로는 규정 이닝, 타자로는 규정 타석을 각각 동시에 충족했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AFPBBNews=뉴스1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애완견 데코핀이 그려진 신발을 신고 있다. /AFPBBNews=뉴스1오타니는 2024시즌을 앞두고 LA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한화 약 9360억원)라는 초대형 계약을 맺으며 팀을 옮겼다. 다만 지난해 팔꿈치 수술로 인해 올 시즌에는 타자로만 활약했다. 역대 최소인 126경기 만에 40홈런-40도루 위업을 달성한 오타니는 지난 20일 마이애미전에서 홈런 3개와 도루 2개를 몰아치며 51홈런-51도루를 기록했다. 오타니가 MLB 역사상 최초로 50홈런-50도루 고지를 밟은 경기였다. 이어 지난달 26일에는 샌디에이고전에서 스즈키 이치(56도루)로의 역대 아시아 메이저리거 최다 도루 타이기록을 세운 뒤 3개나 더 뛰어넘었다.
일본 매체 디 앤스워는 지난달 30일 "오타니가 정규시즌 최종전을 마친 뒤 6초 정도 침묵하면서 확실히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줬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최종전 후 오타니는 취재진의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에 관한 질문에 약 6초 정도 침묵했다. 그러면서 확실하게 생각한 뒤 '잘 모르겠다'는 답을 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타니는 "아직 포스트시즌이 남아 있기 때문에 지금은 시즌을 되돌아보지 않겠다. 그보다 향후에 좋은 추억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면서 가을야구를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오타니의 맹활약과 함께 다저스는 3년 연속 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오타니가 메이저리그 지구 우승을 경험한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사실상 MVP 수상이 매우 유력하다. 오타니는 이제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한다. 다저스는 와일드카드 시리즈(3전 2선승제) 승자와 오는 6일 홈구장인 다저스타디움에서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5전 3선승제) 1차전을 치른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AFPBBNews=뉴스1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AFPBBNews=뉴스1
오타니는 지난달 30일(한국 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쿠어스필드에서 펼쳐진 콜로라도 로키스와 202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최종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 1도루를 기록했다.오타니는 최종전 전까지 54홈런, 58도루를 각각 기록 중이었다. 대망의 55홈런-60도루 고지에 홈런 1개, 도루 2개를 각각 남겨놓았으나, 결국 도루 1개만 추가하며 54홈런-59도루로 시즌을 마쳤다.
오타니의 올 시즌 최종 성적은 162경기 중 159경기에 출장해 타율 0.310(636타수 197안타) 54홈런 3루타 38개, 3루타 7개, 130타점 134득점, 81볼넷 162삼진, 59도루(4실패), 출루율 0.390, 장타율 0.646, OPS(출루율+장타율) 1.036이었다.
오타니는 내셔널리그에서 홈런과 타점, 출루율, 장타율, 그리고 OPS 1위를 차지했다. 양대 리그 통틀어 득점과 장타, 루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아쉽게 타격왕은 김하성의 팀 동료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루이스 아라에즈(타율 0.314)에게 내줬다. 만약 오타니가 타격왕 타이틀까지 거머쥐었다면 무려 87년 만에 내셔널리그 타격 트리플 크라운(타율-홈런-타점)을 달성할 수 있었으나 아쉽게 실패했다.
오타니는 지난 2018년 LA 에인절스와 계약을 맺으며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그해 투·타 겸업 신화를 쓰며 신인상을 차지했다. 2021년에는 투수와 야수로 모두 올스타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시즌 내내 투수와 타자로 맹활약을 펼친 오타니는 생애 첫 MVP(최우수선수)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2022년에는 MLB 역사상 최초로 투수로는 규정 이닝, 타자로는 규정 타석을 각각 동시에 충족했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AFPBBNews=뉴스1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애완견 데코핀이 그려진 신발을 신고 있다. /AFPBBNews=뉴스1오타니는 2024시즌을 앞두고 LA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한화 약 9360억원)라는 초대형 계약을 맺으며 팀을 옮겼다. 다만 지난해 팔꿈치 수술로 인해 올 시즌에는 타자로만 활약했다. 역대 최소인 126경기 만에 40홈런-40도루 위업을 달성한 오타니는 지난 20일 마이애미전에서 홈런 3개와 도루 2개를 몰아치며 51홈런-51도루를 기록했다. 오타니가 MLB 역사상 최초로 50홈런-50도루 고지를 밟은 경기였다. 이어 지난달 26일에는 샌디에이고전에서 스즈키 이치(56도루)로의 역대 아시아 메이저리거 최다 도루 타이기록을 세운 뒤 3개나 더 뛰어넘었다.
일본 매체 디 앤스워는 지난달 30일 "오타니가 정규시즌 최종전을 마친 뒤 6초 정도 침묵하면서 확실히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줬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최종전 후 오타니는 취재진의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에 관한 질문에 약 6초 정도 침묵했다. 그러면서 확실하게 생각한 뒤 '잘 모르겠다'는 답을 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타니는 "아직 포스트시즌이 남아 있기 때문에 지금은 시즌을 되돌아보지 않겠다. 그보다 향후에 좋은 추억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면서 가을야구를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오타니의 맹활약과 함께 다저스는 3년 연속 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오타니가 메이저리그 지구 우승을 경험한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사실상 MVP 수상이 매우 유력하다. 오타니는 이제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한다. 다저스는 와일드카드 시리즈(3전 2선승제) 승자와 오는 6일 홈구장인 다저스타디움에서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5전 3선승제) 1차전을 치른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AFPBBNews=뉴스1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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