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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결국 살라와 재계약 포기 예정'... 이미 대체자 물색 시작→"1,487억 지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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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리버풀은 레전드인 모하메드 살라와 재계약을 하지 않을 예정이며, 대체자로 도르트문트 유망주를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2일(한국 시간)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의 대체 선수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스타를 영입하기 위해 1억 유로(약 1,487억 원)를 지불해야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의 레전드 윙어인 살라는 2024/25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며, 이는 살라의 계약이 1년도 남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살라는 올 시즌에도 리버풀의 핵심 선수로 지금까지 11경기에 출전해 7골 6도움을 기록하며 리버풀의 리그 1위를 이끌고 있다.

살라는 아직까지 리버풀에 더 머물 것이라는 징후가 없다. 리버풀은 32세의 살라가 새로운 팀으로 이적할 경우 새로운 윙어를 찾고 있으며, 현재 독일 매체 '빌트'는 도르트문트의 에이스 제이미 바이노-기튼스를 주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살라가 리버풀과의 계약 기간 중 "마지막 1년을 즐기고 싶다"라고 말한 가운데, 리버풀은 살라 이적 이후의 상황을 고려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리버풀은 잉글랜드 21세 이하 대표팀 선수인 바이노-기튼스에 관심이 있으며 기튼스에게 엄청난 제안을 할 준비가 되어 있지만 도르트문트는 바이노 기튼스에게 8300만 파운드(약 1,487억 원)를 요구할 예정이다.

기튼스는 3년 전 제이든 산초가 그랬던 것처럼 2020년 맨체스터 시티의 아카데미를 떠나 도르트문트로 이적했으며, 현재 도르트문트 주전으로 활약하며 빅클럽들의 레이더 포착됐다. 계약 기간이 2028년까지인 바이노 기튼스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10경기에 출전해 4골 2도움을 기록했다.





한편, 살라는 사우디로의 이적이 예상된다. 사우디 프로리그의 스포츠 디렉터인 마이클 에메날로는 지난여름 살라 영입에 큰 관심이 있다고 밝히며 살라 영입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에메날로는 '오비 원 팟캐스트'에서 "우리 팀이 그를 쫓았다는 이야기는 사실이고, 관심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오시멘과 마찬가지로 리버풀이 그를 보내주는 데 관심을 가져야 하며, 그러한 것들이 일치하지 않으면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근본적으로 리버풀은 팔고 싶지 않았고 살라도 미완성된 사업이 있다고 느꼈기 때문에 올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적설은 차치하고서라도 살라의 리버풀은 챔피언스리그에서 RB 라이프치히를, 기튼스의 도르트문트는 레알 마드리드와 지난 시즌 결승전을 재현하는 경기를 치른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lfc트랜스퍼룸

취재문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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