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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선수만 3명 때린 쿠두스 폭주..."최대 6G 빠질 수도", 웨스트햄 감독은 "할 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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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풋볼 인사이더

모하메드 쿠두스는 폭주를 펼친 대가를 확실히 치를 것이다.

토트넘 훗스퍼는 19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8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4승 1무 3패(승점 13)로 리그 6위에, 웨스트햄은 2승 2무 4패(승점 8)로 리그 14위에 위치하게 됐다.
손흥민 부상 복귀, 리그 3호 골 등과 더불어 경기에서 이슈가 된 장면은 쿠두스 폭주 장면이었다. 후반 37분 손흥민 쐐기골로 토트넘이 4-1로 앞서고 있을 때 쿠두스가 미키 판 더 펜과 경합 도중 이성을 잃었다. 판 더 펜을 밀쳐 그가 넘어졌는데, 다시 일어나 쿠두스에게 달려왔다. 쿠두스는 판 더 펜 얼굴을 강하게 밀쳐 넘어뜨렸다.

말리러 온 파페 마타르 사르 얼굴도 가격을 했고 이날 손흥민과 같이 부상 복귀전을 치른 히샬리송도 밀쳤다. 주심은 당초 경고를 꺼내 들었지만, 비디오 판독(VAR) 확인 이후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선언했다. 쿠두스가 빠진 가운데 토트넘은 수적 우위 속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면서 4-1로 이겼다.

웨스트햄의 훌렌 로페테기 감독은 쿠두스 행동을 한심하다는 듯 말했다. 로페테기 감독은 퇴장 상황을 두고 "쿠두스에게도, 웨스트햄에도 좋지 않다. 더 이상 말하기 어렵다"고 했다.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심판이 잘 처리했다. 선수들은 고통을 겪었지만 심판이 잘 판단했다"고 언급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이성을 잃은 쿠두스는 토트넘 선수만 3명을 가격했다. 폭력 행위로 인한 다이렉트 퇴장이기에 최소 3경기 결장할 수 있다. 하지만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심판 경기 보고서를 평가하면서 추가 징계를 내릴 수 있다. 최대 6경기 동안 빠질 수 있다는 의미다. 2012년 조이 바튼도 맨체스터 시티전 폭력 행위으로 인한 퇴장으로 9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고 했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 심판 출신 마이크 딘도 판 더 펜을 밀친 것과 사르를 밀친 것을 독립적으로 보면서 "(판 더 펜을 밀친)첫 번째 폭행으로 퇴장당할 수도 있었고, 그렇게 됐다. 그러면 영국축구협회는 (사르를 밀친)두 번째 폭행에 대해 사후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 두 명의 다른 선수를 때렸다. 두 번의 처벌도 가능하다"라고 했다. 쿠두스는 혹독한 대가를 치를 것이며 로페테기 감독은 고민에 빠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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