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SON 드디어 컴백! 토트넘, 웨스트햄전 선발 라인업 발표...손흥민-솔란케-존슨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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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손흥민이 선발 출전한다.
토트넘은 19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토트넘은 3승 1무 3패(승점 10)로 9위에 위치해 있고, 웨스트햄은 2승 2무 3패(승점 8)로 12위에 있다.손흥민이 부상을 당한 지 3주 만에 돌아온다. 손흥민은 지난 9월 27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1차전 카라바흐와의 경기 도중 허벅지 불편감을 호소하면서 벤치에 교체를 요청했다. 그는 후반 26분 경기장에 쓰러졌고, 티모 베르너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처음에는 큰 부상이 아닌 것처럼 이른 복귀가 예상됐다. 그러나 손흥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페렌츠바로시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까지 공식전 3경기에 결장했다. 손흥민은 부상 여파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서도 이름을 올렸다가 지난 4일 소집 제외됐다. 한국은 손흥민을 대신해 홍현석을 대체발탁했고, 요르단과 이라크에 2연승을 거뒀다.
그동안 토트넘은 손흥민 없이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회복해 나갔다. 손흥민의 자리는 티모 베르너와 마이키 무어가 대신했고, 브레넌 존슨과 도미닉 솔란케가 득점포를 연일 가동하며 공백을 채웠다. 하지만 맨유, 페렌츠바로시를 이긴 뒤에는 브라이튼에 2골을 먼저 넣고도 2-3으로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베르너는 3경기 동안 침묵했고 토트넘은 리그에서 9위에 위치해 손흥민의 빈자리를 완전히 지울 수 없었다.
웨스트햄과의 런던 더비를 앞두고 손흥민이 훈련에 복귀했다. 토트넘은 지난 17일 공식 채널을 통해 훈련에 복귀한 손흥민의 모습을 담았다. 웨스트햄전을 앞두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과 히샬리송은 팀과 함께 훈련을 잘 했다. 우리에게 정말 긍정적인 일이다. 손흥민은 A매치 휴식기를 정말 잘 보내며 준비가 되어 있을 것이고, 히샬리송도 잘 해냈다. 둘 모두 주말에 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손흥민과 히샬리송의 복귀를 암시했다.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토트넘은 손흥민, 솔란케, 존슨, 쿨루셉스키, 매디슨, 비수마, 우도기 ,반 더 벤, 로메로, 포로, 비카리오를 선발로 내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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