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2002 WC 4강 신화 더비'... 이천수, 김남일 제치고 1대1 대결 나선 스피어팀 다섯 주자 중 유일 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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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상암)
2002 한일 월드컵 4강 멤버 이천수가 넥슨 아이콘 매치 스피어팀 다섯 주자 중 유일하게 득점에 성공했다.
넥슨에서 주최하는 '2024 넥슨 아이콘스 매치'의 이벤트 매치가 19일 오후 6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2024 넥슨 아이콘 매치'는 발롱도르 수상자와 세계 축구의 레전드들이 합류해 치르는 이벤트 경기로 'FC 스피어'와 '실드 유나이티드' 두 팀으로 나뉘어 펼쳐진다.
FC 스피어는 드록바,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카카, 루이스 피구, 에덴 아자르, 안드리 셰우첸코,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 카를로스 테베즈, 마이클 오언, 마루안 펠라이니, 디에고 포를란, 히바우두, 안정환, 이천수, 김병지(GK), 김용대(GK), 박지성(코치), 앙리(감독)로 구성됐다.
FC 실드 유나이티드는 퍼디난드, 네마냐 비디치,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야야 투레, 안드레아 피를로, 클라렌스 셰이도르프, 카를레스 푸욜, 레오나르도 보누치, 욘 아르네 리세, 히카르두 카르발류, 김남일, 박주호, 아디, 임민혁(GK), 에드윈 반 데르사르(GK), 이영표(코치), 칸나바로(감독)가 나선다.
이벤트 매치는 총 3라운드로 펼쳐졌다. 1대1 대결은 다섯 번의 매치업으로 구성됐다. 아자르 대 카르발류, 카카 대 리세, 테베스 대 아디, 안정환 대 이영표, 이천수 대 김남일로 열렸다.
수비수와 골키퍼가 한 팀을 꾸린 실드 유나이티드에 비해 공격수 혼자 골을 넣어야 하는 FC 스피어가 불리한 대결. 뚜껑을 열어 보니 예상대로의 전개가 펼쳐졌다. 다섯 번의 대결에서 공격수가 골을 넣은 건 단 한 차례에 불과했다.
2002년 한국 축구의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끈 이천수가 바로 그 주인공이었다. 현역 시절 날쌘돌이로 유명세를 떨쳤던 이천수는 대표팀 선배인 '진공청소기' 김남일과 맡붙었는데, 김남일을 앞에 두고 빠르게 공을 친 뒤 가속을 붙여 지근거리에서 슛으로 마무리했다. 실드 유나이티드의 반 데사르가 몸을 날려 막았지만, 역동작에 걸리면서 실점하고 말았다.
이천수는 이 득점으로 승부를 마지막까지 끌고 갔다. 그러나 최종 대결에서 김남일의 이천수의 돌파를 저지하면서 실드 유나이티드의 2-1 승리로 돌아갔다. 그래도 이천수는 FC 스피어팀 공격수 모두 0-2로 무릎 꿇은 1라운드에서 유일하게 득점하며 공격수 팀의 자존심을 최소한이나마 지켜냈다.
FC 스피어 VS 실드 유나이티드 1라운드 결과
아자르 0-2 카르발류
카카 0-2 리세 0-2
테베스 0-2 아디
안정환 0-2 이영표
이천수 1-2 김남일
2002 한일 월드컵 4강 멤버 이천수가 넥슨 아이콘 매치 스피어팀 다섯 주자 중 유일하게 득점에 성공했다.
넥슨에서 주최하는 '2024 넥슨 아이콘스 매치'의 이벤트 매치가 19일 오후 6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2024 넥슨 아이콘 매치'는 발롱도르 수상자와 세계 축구의 레전드들이 합류해 치르는 이벤트 경기로 'FC 스피어'와 '실드 유나이티드' 두 팀으로 나뉘어 펼쳐진다.
FC 스피어는 드록바,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카카, 루이스 피구, 에덴 아자르, 안드리 셰우첸코,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 카를로스 테베즈, 마이클 오언, 마루안 펠라이니, 디에고 포를란, 히바우두, 안정환, 이천수, 김병지(GK), 김용대(GK), 박지성(코치), 앙리(감독)로 구성됐다.
FC 실드 유나이티드는 퍼디난드, 네마냐 비디치,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야야 투레, 안드레아 피를로, 클라렌스 셰이도르프, 카를레스 푸욜, 레오나르도 보누치, 욘 아르네 리세, 히카르두 카르발류, 김남일, 박주호, 아디, 임민혁(GK), 에드윈 반 데르사르(GK), 이영표(코치), 칸나바로(감독)가 나선다.
이벤트 매치는 총 3라운드로 펼쳐졌다. 1대1 대결은 다섯 번의 매치업으로 구성됐다. 아자르 대 카르발류, 카카 대 리세, 테베스 대 아디, 안정환 대 이영표, 이천수 대 김남일로 열렸다.
수비수와 골키퍼가 한 팀을 꾸린 실드 유나이티드에 비해 공격수 혼자 골을 넣어야 하는 FC 스피어가 불리한 대결. 뚜껑을 열어 보니 예상대로의 전개가 펼쳐졌다. 다섯 번의 대결에서 공격수가 골을 넣은 건 단 한 차례에 불과했다.
2002년 한국 축구의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끈 이천수가 바로 그 주인공이었다. 현역 시절 날쌘돌이로 유명세를 떨쳤던 이천수는 대표팀 선배인 '진공청소기' 김남일과 맡붙었는데, 김남일을 앞에 두고 빠르게 공을 친 뒤 가속을 붙여 지근거리에서 슛으로 마무리했다. 실드 유나이티드의 반 데사르가 몸을 날려 막았지만, 역동작에 걸리면서 실점하고 말았다.
이천수는 이 득점으로 승부를 마지막까지 끌고 갔다. 그러나 최종 대결에서 김남일의 이천수의 돌파를 저지하면서 실드 유나이티드의 2-1 승리로 돌아갔다. 그래도 이천수는 FC 스피어팀 공격수 모두 0-2로 무릎 꿇은 1라운드에서 유일하게 득점하며 공격수 팀의 자존심을 최소한이나마 지켜냈다.
FC 스피어 VS 실드 유나이티드 1라운드 결과
아자르 0-2 카르발류
카카 0-2 리세 0-2
테베스 0-2 아디
안정환 0-2 이영표
이천수 1-2 김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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