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보경 100타점 돌파' LG, '2-3위간 맞대결'서 삼성 11-4로 꺾어...정규리그 최종전 '유종의 미' [대구에서m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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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문보경(가운데)
(MHN스포츠 대구, 금윤호 기자) 6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한 LG 트윈스가 올 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면서 가을야구를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LG는 2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11-4로 눌렀다.
이미 3위를 확정하며 2위 삼성과 맞붙은 LG는 여유로운 상황에서 대구 원정에 나선 가운데 선발투수로 이지강을 내세웠다. 타선에는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1루수)-문보경(3루수)-문성주(좌익수)-김현수(지명타자)-박동원(포수)-박해민(중견수)-구본혁(유격수)이 이름을 올렸다.
LG 트윈스 투수 이지강삼성 라이온즈 최채흥
오프너로 나선 이지강은 3회까지 60개의 공을 던져 3이닝 6피안타(2홈런) 1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4번 타자 문보경이 5타수 4안타(2홈런) 6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하면서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문보경은 4안타 맹타 속에 홈런 두 방을 포함해 6타점을 올리며 시즌 3할 타율과 101타점 기록을 남기는데 성공했다.
정규리그 마지막 홈 경기에 나선 삼성은 김성윤(중견수)-윤정빈(우익수)-김영웅(3루수)-박병호(1루수)-르윈 디아즈(지명타자)-이재현(유격수)-류지혁(2루수)-이성규(좌익수)-이병헌(포수)을 선발 라인업으로 등록했고, 선발투수로는 최채흥이 출격했다.
이날 경기는 초반부터 LG 타선이 폭발하면서 앞서나갔다. LG는 1회초 홍창기와 신민재의 연속 안타로 1사 1, 2루 득점 기회를 맞이했고 4번 타자 문보경이 스리런을 쏘아올리면서 3-0 리드를 잡았다.
LG는 3회초에도 문보경이 연타석 홈런을 기록하면서 4-0으로 달아났다. 문보경은 이 홈런으로 시즌 23호 홈런과 함께 시즌 99타점째를 기록했다.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 나선 삼성도 홈 팬들 앞에서 가만히 있지 않았다. 삼성은 3회말 선두타자 이성규의 1점 홈런으로 추격을 알린 뒤 이병헌과 윤정빈이 안타를 때려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박병호가 스리런포를 쏘아올리면서 4-4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삼성의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동점을 허용한 LG는 4회초 구본혁의 적시 3루타로 다시 5-4로 달아났고, 5회초에는 김현수와 이주헌의 안타를 묶어 8-4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LG는 6회초 볼넷으로 1루에 나간 구본혁이 오스틴의 우익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으면서 9-4로 한 점 더 보탰다.
경기는 6회말 비가 쏟아져 잠시 중단됐다 멈추면서 약 50분 만에 재개됐고, 이후 두 팀은 이미 순위와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된 만큼 대기 명단에 있던 선수들을 적극 기용했다.
그 결과 경기는 8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 문보경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한 LG가 11-4로 시즌 76번째 승리를 거뒀다.
사진=연합뉴스, 삼성 라이온즈, LG트윈스
(MHN스포츠 대구, 금윤호 기자) 6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한 LG 트윈스가 올 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면서 가을야구를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LG는 2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11-4로 눌렀다.
이미 3위를 확정하며 2위 삼성과 맞붙은 LG는 여유로운 상황에서 대구 원정에 나선 가운데 선발투수로 이지강을 내세웠다. 타선에는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1루수)-문보경(3루수)-문성주(좌익수)-김현수(지명타자)-박동원(포수)-박해민(중견수)-구본혁(유격수)이 이름을 올렸다.
LG 트윈스 투수 이지강삼성 라이온즈 최채흥
오프너로 나선 이지강은 3회까지 60개의 공을 던져 3이닝 6피안타(2홈런) 1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4번 타자 문보경이 5타수 4안타(2홈런) 6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하면서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문보경은 4안타 맹타 속에 홈런 두 방을 포함해 6타점을 올리며 시즌 3할 타율과 101타점 기록을 남기는데 성공했다.
정규리그 마지막 홈 경기에 나선 삼성은 김성윤(중견수)-윤정빈(우익수)-김영웅(3루수)-박병호(1루수)-르윈 디아즈(지명타자)-이재현(유격수)-류지혁(2루수)-이성규(좌익수)-이병헌(포수)을 선발 라인업으로 등록했고, 선발투수로는 최채흥이 출격했다.
이날 경기는 초반부터 LG 타선이 폭발하면서 앞서나갔다. LG는 1회초 홍창기와 신민재의 연속 안타로 1사 1, 2루 득점 기회를 맞이했고 4번 타자 문보경이 스리런을 쏘아올리면서 3-0 리드를 잡았다.
LG는 3회초에도 문보경이 연타석 홈런을 기록하면서 4-0으로 달아났다. 문보경은 이 홈런으로 시즌 23호 홈런과 함께 시즌 99타점째를 기록했다.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 나선 삼성도 홈 팬들 앞에서 가만히 있지 않았다. 삼성은 3회말 선두타자 이성규의 1점 홈런으로 추격을 알린 뒤 이병헌과 윤정빈이 안타를 때려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박병호가 스리런포를 쏘아올리면서 4-4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삼성의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동점을 허용한 LG는 4회초 구본혁의 적시 3루타로 다시 5-4로 달아났고, 5회초에는 김현수와 이주헌의 안타를 묶어 8-4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LG는 6회초 볼넷으로 1루에 나간 구본혁이 오스틴의 우익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으면서 9-4로 한 점 더 보탰다.
경기는 6회말 비가 쏟아져 잠시 중단됐다 멈추면서 약 50분 만에 재개됐고, 이후 두 팀은 이미 순위와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된 만큼 대기 명단에 있던 선수들을 적극 기용했다.
그 결과 경기는 8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 문보경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한 LG가 11-4로 시즌 76번째 승리를 거뒀다.
사진=연합뉴스, 삼성 라이온즈, LG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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